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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4월 22일 월요일(甲辰년 戊辰월 丙辰일)
등록일 2024.06.07 조회수 60

2024422일 월요일(甲辰戊辰丙辰)

 

丙戊甲

辰辰辰

 

庚辛壬癸甲乙丙丁

申酉戌亥子丑寅卯

 

계절의 변화가 무섭다. 매일 보는 주변 나무들의 색의 변화가 눈부시다. 일주일 전 메마른 가지만 있다가 새싹이 나더니 벌써 밀림이 되어간다. 비까지 더해지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초록이 무성하다. 수억 년을 변함없이 내려온 자연의 변화가 놀랍다. 이 자연의 법 앞에 인간은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까? 인간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끊임없이 자연에 도전하고 있다. 창세기에 나온 바벨탑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있다. 이 바벨탑 이야기 또한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숨어있는 뜻을 읽어야 한다. 하나님에게 도전, 자연에 도전을 멈춰야 한다는 의미라고 보면 좋겠다. 지구의 허파라는 아마존 밀림이 파괴되는 장면을 보았다. 50년 전과 현재의 모습을 보았는데 지금은 완전히 민둥산을 만들었다.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작은 시도들은 강대국이나 대기업 또는 개인들의 탐욕 앞에 무력화된다. 피해자는 힘없는 동식물 사람 그리고 앞으로 올 후손들이다. 이제 5월이 되고 여름이 되면 지구 온난화, 열대야, 폭염 등의 단어를 듣게 될 것이다.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해서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까? 팔자의 운을 보는 이유와 같다.

 

같은 꽃이라도 봄에 피는 꽃, 여름에 피는 꽃, 가을에 피는 꽃, 겨울에 피는 꽃이 있다. 드라마 제목처럼 밤에 피는 꽃도 있다. 사람도 寅卯辰에 피는 사람이 있고, 巳午未에 피는 사람이 있고, 申酉戌에 피는 사람이 있고, 亥子丑에 피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너는 되지만 나는 안 되기도 하고, 나는 되지만 너는 안 되기도 한다. 노력하면 된다느니 노력이 부족하다는 말들은 하나 마나 한 소리이다. 각자의 운이 출근해서 일할 때와 퇴근해서 잠잘 때가 모두 다르니 자기의 길을 가야 한다. 때를 아는 학문이 명리학이다.

 

丙戊甲

辰辰辰

 

庚辛壬癸甲乙丙丁

申酉戌亥子丑寅卯

 

오늘 사주는 천간과 지지가 확산 상승의 글자들 모임이다. 프로술사 사주풀이반은 수업받는 분들이 칠판에 적은 사주팔자와 질문이 교재가 된다. 누군지도 모른 사람의 사주가 적어지면 그 사람의 성향을 이야기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한다. 수업은 거의 문답식으로 이어진다. 같은 사주를 보고 같은 질문을 한다면 대답도 같아야 한다. 상담할 때는 주로 전화상담이 많다. 단지 알고 있는 것은 생년월일시 즉 사주팔자뿐이다. 모르는 사람과 얼굴도 보지 않고 서로 대화가 이어진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할까 신통할 때가 있다. 이유는 사주팔자가 지구 공전과 자전 등 자연의 법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봄 다음에는 여름이 오고, 여름 다음에는 가을이 온다는 것은 확실하지 않은가? 그리고 봄에는 확산 상승이 일어나고 여름에는 더 확산 더 상승이 일어나는 것 또한 확실하지 않은가? 자연의 법에 근거한 명리학을 공부해야지 개인의 경험이나 추측 상상에 의존하면 안 된다.

 

연간 甲木은 월지와 연지 에서 쇠()이다. 월간 戊土와 일지 丙火는 지지 에서 관대가 된다. ()는 정상에서 물러나는 시기이고 관대는 정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취직한 시기와 같다. 월지가 장성살이니 연지와 일지의 도 장성살이다. 확산 상승에서 더 확산 더 상승으로 가는 전환기의 이다. 지지의 글자들도 출근하고 일할 때가 있고 퇴근하고 잠잘 때가 있다. 장성살은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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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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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朝陽成格者 戊去朝丙 辛日得官 以丙戊同祿於巳 即以引汲之意要干頭無木火 方成其格 蓋有火則無待於朝 有木財觸戊之怒 而不為我朝

 

조양격(朝陽格)이라는 것이 있다. 辛金 일간이 戊子시에 출생하면 정관을 얻고, 丙戊에서 록이니 를 끌어온다는 것이다. 천간에 木火가 없어야 비로소 조양격이 성격된다. 그러나 재성이 戊土를 극한다면 일간의 조양이 되지 못한다.

 

해설) 학문의 원칙이라고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설명이다. 관직에 있는 사람의 팔자에 아무리 찾아도 정관이 없으니 이런 이상한 이론을 만들어 낸다. 관직에 있는 사람도 모든 십신이 다 있고, 교육계에 있는 사람도 모든 십신이 다 있다. 어린이도 중고등학생도 은행원도 노동자도 공무원도 모든 십신이 다 있다. 관직에 있는 사람만 정관이 있는 것이 아니고, 관직에 있다고 정관이 있는 것도 아니다. 모든 직종 모든 집단에 정관은 다 있다. 정관은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속성을 말한다. 어느 집단에나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이 있다.

 

관직에 있는데 정관이 없으니 어떻게 정관을 찾아 나서는지 살펴보자. 팔자 본부인 월지도 따지지 않고 운도 따지지 않고 辛金 일간이 戊子시일 때라고만 말한다. 辛金 일간 정관은 丙火인데 丙火戊土의 건록이 로 같으니 정관을 찾았다고 말한다. 웃겨도 웃음도 안 나온다. 천간에 木火가 없어야 한다는 말은 木火는 재관에 해당하니 재관이 있다면 구태여 정관을 찾아 나설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戊土丙火에서 건록이니 정관을 불러온다는 해괴한 논리를 펼치고 있다. 과거에 건록을 관록(官祿)이라고 공직과 연관시키는 사람들도 있었다. 웃기는 사람들이다. 지금도 건록의 록(祿)을 관()으로 해석하는 사람들 있다. 건록은 12운성 용어 중 하나일 뿐이다.

 

如戊辰 辛酉 辛酉 戊子 張知縣命是也運喜土金水 木運平平 火則忌矣

 

예를 들면 장지현(張知縣)의 명조이다. 土金水의 대운이 좋고 운은 평범하고 운을 꺼린다.

 

해설)

 

戊辛辛戊

子酉酉辰

지현(知縣)이라는 관직을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관성이 없어서 관성을 찾아 나선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관성이 보이지 않는다. 지장간을 파봐도 관성은 없고 酉酉가 도충으로 를 불러온다고 해도 관성은 아니다. 辰酉합으로도 안 되고 子酉파로도 안 되고... 이리저리 아무리 찾아도 관성을 찾지 못한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시간의 戊土이다. 戊土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2024년 4월 22일 월요일(甲辰년 戊辰월 丙辰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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