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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4월 18일 목요일(甲辰년 戊辰월 壬子일)
등록일 2024.06.07 조회수 48

2024418일 목요일(甲辰戊辰壬子)

 

壬戊甲

子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우연히 sbs 드라마 재벌X형사를 보았다. 한국 드라마도 대단한 수준에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 소설 영화 등은 사회를 반영한다. 그냥 웃고 즐기기보다는 작가나 감독이 보여주고자 하는 음을 읽으면서 보면 더 재미있다. 그냥 시간 보내기로 재미있게 봐도 된다.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보이지 않는 음을 보는 연습을 평소에 해 두면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모든 언행에는 의도가 있다. 겉으로 드러난 언행을 통해 숨은 의도를 파악해야 음양을 이해하는데 가까워진다.

 

드라마 줄거리는 형사 수사팀에 재벌 아들이 들어와서 여러 가지 사건을 독특한 방식으로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즉 편관의 직장에 상관이 들어와서 활동한다. 주인공들 연기도 누구 하나 어색함이 없이 자연스러웠다. 드라마를 통해 태어날 때 정해지는 그릇의 종류와 크기의 차이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고, 운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사람들의 모습도 살펴보면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16부작이었는데 인기가 있었는지 시청률도 10% 이상 높게 나온 드라마이다.

 

마지막 부분은 재벌가 내부의 문제였다. 행복은 마음 편하게 사는 것이다. 흔히 부귀가 큰 사람을 부러워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드라마는 부귀와 행복은 관계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그릇이 큰 사람은 외롭고 힘들다는 것도 잘 보여주었다. 오래전 보았던 mbn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 드라마도 재벌 가족에 관한 내용으로 기억된다. 최근에는 오래된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았다. 이렇게 말하면 맨날 드라마만 보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보았던 드라마만 이야기하고 있다. 주로 버스나 지하철 이동할 때 잠깐씩 본다. 살면서 드라마를 넋 놓고 본적은 없는 것 같다. 결론은 크고 높고 넓은 것과 행복은 관계없다는 것이다.

 

壬戊甲

子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일간이 壬水로 바뀌었다. 일간 壬水는 월지와 일지에서 묘() 중 제왕이다. 이때 사람들은 월지 묘()보다는 일지 제왕에 민감하다. 예를 들면 계절보다는 날씨에 더 민감하다. 이처럼 월지보다는 일지에 더 민감하고, 대운보다는 세운에 더 민감하다. 그러나 숲 안에 나무가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세계 경제 속에 한국 경제가 있고, 한국 경제 속에 가정 경제가 있다. 壬水壬子 일주보다 더 중요하지만 사람들은 일주 壬子 중심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월지에서 더 큰 환경이 조성되어 그릇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서울의 큰 학교, 중도시 학교, 시골 학교, 섬에 있는 조그만 학교 차이는 월지가 결정한다. 거기에서 전교 회장인지 학급 반장인지는 일지가 결정한다. 크다고 좋고 작다고 나쁜 것은 아니다. 국회의원은 좋고 시의원 구의원은 나쁘다고 하면 안 된다. 그릇의 크기를 자주 말하는데 그 차이를 분명히 알고 가자는 것이다. 적재적소(適材適所) 태어날 때 정해지는 사주팔자 그릇의 종류와 크기에 맞게 살면 행복하다. 명리학은 행복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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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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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명리고전 재해석을 읽고 고전에 대한 맹신(盲信)을 멈췄으면 좋겠다. 옛것이 없으면 지금 것이 있을 수 없다. 조상이 없으면 내가 있을 수 없다. 아날로그 시대가 없었으면 디지털 시대가 올 수 없다. 운의 흐름에 따라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명리학 고전을 공부하는 것은 좋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과거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아직도 명리 고전을 신주 모시듯이 하는 사람이 있다. 그때는 옳았더라도 지금은 아닐 수 있다. 특히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다시 공자의 말씀을 새겨야 한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가이위사의(可以爲師矣).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은 학생이 할 일이 아니다. 선생이 할 일이다.

 

祿劫用財而帶傷食 財食重則喜印綬 而不忌比肩

 

록겁격에서 재성을 쓸 때 식상을 쓰는 경우가 있다. 이때 식재가 중하면 인수운이 좋고 비겁운은 꺼리지 않는다.

 

해설) 록겁격과 재성은 정면충돌한다. 아극재라고 하지만 재성이 강하다면 재극아가 될 수 있다. ()가 무엇이냐고? 일간과 같은 비겁을 아()라고 한다. 그렇게 관행적으로 쓰고 있다. 아극재 재극인 인극식 식극관 관극아 라고 말한다. 자연의 법은 무조건 강한 자가 이긴다. 약한 자는 강한 자에게 복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삶이 힘들다. 명리학은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한다.

 

목극토에서 보다 강하면 토극목이다. 토극수에서 보다 강하면 수극토이다. 나머지도 마찬가지다. 식극관 즉 식상은 관성을 극한다고 한다. 이때도 만일 관성이 식상보다 강하면 관극식이다. 재극인이라고 하지만 만일 인성이 재성보다 강하면 인극재가 된다. 그래서 오행의 상생상극은 어느 것이 어느 것을 극하고 생하는 관계가 아니다. 누차 이야기했듯이 오행의 상생상극은 십신 정할 때 사용한다. 그래서 오행의 상생상극을 이용한 그럴듯한 설명은 모두 무효이다.

 

원문은 록겁격에 재성이 있으면 아극재가 되니 이때는 식상이 있어서 아생식 식생재로 이어지면 좋다고 한다. 수극화일 때 이 있으면 수생목 목생화로 이어진다고도 한다. 이를 통관이라고 하고 통관용신이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모두 오행 기준이므로 무효이다. 어느 육친이나 어느 오행은 다른 육친이나 오행을 극하고 생하는 관계가 아니다. 자연의 만물은 그냥 스스로 존재한다.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등을 생각하면 된다. 서로 인력을 유지하며 자기 갈 길만 간다. 사람도 그래야 한다.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다.

 

록겁격에서 식재가 중하면 일간이 약해질 수 있으니 인수운이나 비겁운이 좋다고 한다.

 

財食輕則宜助財 而不喜印比逢煞無傷 遇官非福

 

만일 식재가 경하면 마땅히 재성을 돕는 운이 좋고 인비운은 좋지 않다. 칠살 운은 해가 없지만 정관 운은 복이 되지 않는다.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2024년 4월 18일 목요일(甲辰년 戊辰월 壬子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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