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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4월 11일 목요일(甲辰년 戊辰월 乙巳일)
등록일 2024.06.06 조회수 52

2024411일 목요일(甲辰戊辰乙巳)

 

乙戊甲

巳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선거가 끝났다. 지지 민심의 승리로 끝났다. 어느 당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지지가 천간을 통제한다. 선거 결과는 무조건 지지의 승리이다. 언제든지 지지 민심을 무시한 세력은 혼이 난다. 정당이나 후보들은 무조건 지지 민심의 향배를 살펴야 한다. 국민이 무조건 옳다. 이번에도 후보자 중에는 아직도 국민을 보지 않고 위만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당선되기 쉬운 곳으로 공천받고 싶어서이겠지만 스스로 실력으로 일어서야 한다.

 

우리 동네에서 당선된 후보는 전에는 압도적으로 패했다. 차이가 있다면 민심이 바뀐 것이다. 어떤 지역에서는 그 전에 몇 번씩 당선된 사람들이 당에 불만을 품고 탈당했다. 모두 참패했다. 사람(사주팔자)은 같았으나 정당이 바뀌었다. 당선되고자 하는 천간은 같았으나 지지가 바뀐 것이다. 지지가 변하니 당락이 바뀌었다. 후보자들은 무조건 지지가 옳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지가 천간을 통제한다. 그러나 천간이 지지를 통제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렇게 배워왔기 때문이다.

 

자연의 법에서는 작은 힘은 큰 힘 앞에서는 그냥 당한다. 사주팔자는 개인의 팔자이다. 개인의 팔자는 더 강한 힘 앞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런데도 개인의 팔자로 부모나 자식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심지어는 국가의 운명 등을 알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사주팔자로는 개인을 벗어난 어떤 것도 알 수가 없다. 합격 불합격, 당선 낙선, 소송의 성패, 운동 경기의 승패, 혼인의 가능성 등 상대방이 있는 일은 알 수가 없다. 승패 또는 유무 등은 확률이 50%이므로 주변 상황을 감안하여 판단하면 50% 이상 확률은 올릴 수 있을지 모른다.

 

乙戊甲

巳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천간은 팔자 주인공의 마음이나 생각이다. 마음이나 생각은 말이나 표정이나 몸짓 등으로 드러난다. 천간은 보통 네 개이므로 사람 마음은 한 가지가 아니다. 운에 따라 수시로 왔다 갔다 한다. 그러나 원국의 천간 네 글자는 바뀌지 않기 때문에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소리를 하게 된다. 오늘의 사주에서 연간 겁재 甲木은 월지와 연지에서 쇠() 중 쇠()이다. 월간 戊土 정재는 월지에서 관대이다. 일간 乙木은 월지와 일지에서 양() 중 장생이다.

 

따라서 이 사주는 일간 乙木의 성향은 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일간 乙木 보다는 오히려 연간 甲木의 성향이 강하다. 겁재이니 승부욕이나 오기가 강하게 드러난다. 일간만 가지고 아는 체하는 경우가 많다. 일간이 힘이 있을 때는 일간의 성향이 나타나지만, 일간이 약하고 다른 천간이 강할 때는 그 강한 성향이 더 드러나게 된다. 일간 물론 乙木의 성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약한 일간도 내 팔자 글자이므로 운에서 힘을 받으면 강하게 드러난다. 팔자 원국만 볼 때는 乙木의 성향보다는 甲木이나 戊土가 더 두드러진다. 무조건 일간만 쳐다볼 일이 아니다.

 

팔자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격이라고 한다. 가장 강한 세력은 타고난 능력이고 적성이니 잘 살려야 한다. 강하니까 극설하고 약하니까 부조해야 한다는 억부용신 이론은 말이 안 된다. 강하니까 극설해야 한다고 하다가 맞지 않으면 종격이나 가종격 또는 화격이나 가화격 등의 용어를 만들거나 이상한 이름의 격을 만들며 변명하고 피해 간다. 없어도 될 용어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많아진다. 그래서 명리학에는 한때 유행하다가 사라진 이론들이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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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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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장 양인격의 운을 논함(論陽刃取運)

 

陽刃用官 則運喜助官 然命中官根深 則印綬比劫之方 反為美運 但不喜傷食合官耳

 

양인격에 정관을 쓰는 양인용관(陽刃用官)의 경우에는 정관을 돕는 운이 좋다. 그러나 사주 원국에서 정관이 뿌리가 깊다면 인수운과 비겁운이 좋지만 식상운은 정관을 합하므로 좋지 않다.

 

해설) 양인격은 일간이 월지에서 제왕으로 일간이 무척 강할 때를 말한다. 그래서 정관이나 칠살로 관극아를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정관으로 양인을 공격할 때는 정관이 힘이 있어야 하므로 정관을 돕는 운이 좋다고 한다. 또 정관이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뿌리가 깊으면 오히려 일간을 돕는 인수운이나 비겁운이 좋다고 한다. 그냥 오행의 상생상극을 이용한 억부 이론을 적용하고 있다.

 

양인격은 월지에서 제왕이므로 그 자체로 일간의 힘이 강하다. 정관이 힘이 있어도 양인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그러나 일간을 돕는 인수운이나 비겁운이 오면 좋다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쭉쭉 읽으면서 이런 책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겠다.

 

陽刃用煞 煞不甚旺 則運喜助煞煞若太重 則運喜身旺 印綬傷食亦不為忌

 

양인격에 칠살을 쓰는 양인용살(陽刃用殺)의 경우 칠살이 강하지 않다면 재성운이 와서 칠살을 도와야 한다. 칠살이 너무 강하면 신왕운과 인수운이 좋고, 식상운 역시 꺼리지 않는다.

 

해설) 양인용살(陽刃用煞)에서도 칠살이 약하면 칠살을 돕는 재성운이 좋다고 하고 있다. 양인격에 정관을 쓰는 양인용관에서와 같은 설명이다. 그리고 칠살이 너무 강하면 일간을 돕는 신왕운이나 인수운이 좋고, 칠살을 식극관하는 식상운도 꺼리지 않는다고 한다. 천간과 지지의 속성을 무시하고 원국과 운도 구별하지 않고 오로지 십신으로 돌리고 돌리는 수법을 쓰고 있다.

 

陽刃而官煞並出 不論去官去煞 運喜制伏 身旺亦利利 原本作刑 財地官鄉反為不吉也

 

양인격에 관살이 모두 투출하면 거관(去官)이든 거살(去殺)이든 제복하는 운이 좋다. 신왕운 역시 유리하고, 재관운은 불나이스사주명리 | 2024년 4월 12일 금요일(甲辰년 戊辰월 丙午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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