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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4월 8일 월요일(甲辰년 戊辰월 壬寅일)
등록일 2024.06.05 조회수 52

202448일 월요일(甲辰戊辰壬寅)

 

壬戊甲

寅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길거리를 지나다가 ‘Love of Iris’ 노래를 들었다. 드라마 아이리스주제곡으로 신승훈 노래이다. 드라마 아이리스는 당시 30%가 넘는 시청률로 매우 인기를 끌었다. 아이리스 시즌1에 이어서 시즌2도 나왔었다. 드라마에서는 대공 첩보를 위해 국가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보여 준다. 중앙정보부 안전기획부 국가 정보원 등은 보이지 않는 음지 중의 음지에서 국가를 위해 일한다. 일반인은 알 턱이 없다.

 

드라마 내용 중에는 음양 즉 남녀 사랑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다. 이병헌과 김태희와 정준호의 삼각관계이다. 그러고 보니 이병헌이 주연한 드라마 올인도 보았었다.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은 송혜교와 열연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병헌은 신민아와 주연을 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당시 신민아의 실제 연인 김우빈도 함께 출연해 한지민과 짝을 이뤘다. 연기는 연기일 뿐이니... 최근에는 쿠팡플레이에서 밤에 피는 꽃을 보았다. 이하늬의 코믹 연기가 끝까지 보게 했다. 웃기지 않게 생긴 사람이 웃길 때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이발소에 들렀다. 미장원이 아닌 이발소이다. 내가 초등학교 때 다녔던 이발소 모습과 똑같다. 70대 중반인 이발소 주인은 아직도 팔팔하다.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항상 씩씩하다. 매일 새벽 동네 산에 오른다고 한다. 70대에도 현직에서 열심히 성실히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식재 자격증과 기술의 장점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한 관인들은 60세 내외에서 대개 은퇴 또는 퇴직한다. 관인과 식재 중에서 뭐가 좋은지는 모른다. 최후의 승자가 진정한 승자이다. 초중고 때 너무 공부를 강요할 필요가 없다. 사주팔자를 분석하여 관인과 식재 중 타고난 소질을 살려 한 번뿐인 삶! 행복하게 살도록 어른들이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壬戊甲

寅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명리 고전은 대부분 시도 때도 없이 오행의 상생상극을 적용한다. 연간 甲木이 월간 戊土를 목극토하고, 월간 戊土는 일간 壬水를 토극수 한다는 식이다. 지지도 운도 보지 않는다. 무식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오늘 자평진전은 태()에 처한 壬水가 제왕에 이른 丙火를 수극화 한다고 한다.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하다가 따지면 또 변명하기에 급급한다. 그런 현상은 전통이 되고 습관이 되어 지금도 계속된다. 자연의 법에서는 무조건 강자가 약자를 이긴다. 천간보다는 지지가 강자이고, 원국보다는 대운이 강자이다. 이러한 기본 원칙을 모르니 뒤죽박죽 되는대로 팔자를 해석하고 있다.

 

월지 이 장성살이니 일지 은 역마살이다. 역마살의 반대편에는 지살이 있다. 역마지살로 묶어 대충 설명한 사람을 보았는데 반대편에 있는 글자가 같겠는가? 지살은 희망을 가지고 자의적으로 떠나는 것이고, 역마살은 일을 마치고 타의적으로 물러나는 것이다. 취직이 지살이라면 퇴직은 역마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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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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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刃用之 則賴以制刃 不怕傷身 故反喜財印 忌制伏也

 

양인격에서 칠살을 쓸 때는 오로지 칠살에 의지해서 양인을 제복해야 한다. 양인은 강하므로 칠살이 나를 극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재성과 인수를 좋아하고 칠살을 제복하는 것을 꺼린다.

 

해설) 양인격은 일간이 월지에서 제왕일 경우이다. 일간의 힘이 무척 강해서 칠살이 관극아를 해도 두렵지 않다고 전제한다. 오히려 칠살을 재인(財印)으로 보좌해야 하고 칠살을 제복하면 좋지 않다는 설명이다.

 

십신은 모두 스스로 존재하지 서로 극하거나 생하지 않는다. 당연히 양인 또한 타고난 소질이고 적성이니 살려서 잘 쓰면 되는 것이지 칠살로 양인을 극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陽刃用官 透刃不慮

 

양인격에 정관을 쓰는 양인용관(陽刃用官)의 경우에는 양인이 천간에 투출해도 두렵지 않다.

 

해설) 정관이나 칠살이나 일간을 극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양인은 일간이 몹시 강하므로 칠살로 공격하면 양인용살이 되고, 정관으로 공격하면 양인용관이 되어 좋다는 설명이다. 양인이 천간에 투출했다는 말은 개념 정리가 안 된 것이다. 사흉신을 살상효인(殺傷梟刃)이라고 하면서 양인을 십신처럼 취급하는 것도 잘못이다. 어떤 책에서는 양인=겁재라고 쓰기도 한다. 그래서 기본이 중요한 것이다. 양인격과 건록격은 일간이 월지에서 제왕이나 건록일 경우를 말한다.

 

陽刃露煞 透刃無成蓋官能制刃 透不為害刃能合煞 透則何功

 

양인로살(陽刃露殺)에서는 양인이 천간에 투출하면 격국이 성립되지 못한다. 정관은 양인을 제압하니 양인이 천간에 투출해도 해롭지 않지만, 양인이 천간에 투출하면 그것이 칠살을 합거하니 어찌 공을 이루겠는가?

 

해설) 양인과 겁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용어의 개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양인격은 일간이 월지에서 제왕일 때를 말하고, 겁재는 십신 중 하나로 일간과 같은 오행으로 음양이 다른 경우를 말한다. 십신은 일간을 기준으로 오행의 상생상극을 통해 정해진다. 천간합도 용어 정리가 필요하다. 천간합 글자는 반대편에 위치한 천간을 의미한다. 乙庚합이라면 乙木운에는 庚金이 잠을 자고, 庚金 운에는 乙木이 잠을 잔다. 개념 정리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합거(合去)나 합화(合化)라는 용어를 무조건 암기하여 사용하고 있다. 명리 고전이 그렇게 하니 지금까지도 생각없이 그냥 그렇게 따라 하는 사람 많다.

 

如丙生午月 透壬制刃 而又露丁 丁與壬合 則七煞有貪合忘克之意 如何制刃故無功

 

예를 들면 丙火 일간이 천간에 壬水 칠살이 있어서 양인을 제복할 때 양인 丁火가 천간에 투출했다면 丁壬합이 되어 壬水 칠살이 탐합망극(貪合忘剋)이 된다. 그러면 壬水 칠살이 어떻게 양인을 극제하겠는가? 그래서 공()을 이루지 못한다.

 

해설)

 

壬丙

□□

월의 丙火는 양인격이다. 이때 칠살 壬水가 수극화로 丙火를 극한다는 말은 유치원 수준도 안 된다. 각 천간은 독자적으로 존재한다. 壬水월에 태()이다. 어떻게 태()壬水가 제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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