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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4월 7일 일요일(甲辰년 戊辰월 辛丑일)
등록일 2024.06.05 조회수 46

202447일 일요일(甲辰戊辰辛丑)

 

辛戊甲

丑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친구라는 광고 카피가 있었다. 살다 보면 어려움에 닥쳤을 때,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고 오히려 어려움을 가중(加重)시키는 사람이 있다. 모두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해를 끼치며 살아간다. 사회적 동물이므로 혼자 살 수는 없다. 따라서 대인 관계에서 희로애락이 발생하게 된다.

 

사주팔자의 종류는 50만 가지가 넘는다. 이는 환경의 영향을 무시하고 사주팔자 경우의 수만 셌을 경우이다. 식물이나 동물의 모습이나 성향이 다르듯이 사람도 태어날 때부터 생각과 처한 현실이 다르다. 살아가는 환경을 고려하면 그 경우의 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난다.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 생각이나 모습도 시간과 공간이 변하면 수시로 변하지 않던가? 나도 내 자신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가 없다.

 

대인 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줄이려면 나의 주장을 강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 내 눈으로 직접 보았다고 다 옳은 것은 아니다. 태어날 때 주어진 나만의 사주팔자 색안경으로 본 세상이다. 모두 자기의 색안경으로 세상을 보고 직접 내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고 말한다. 자기가 직접 본 세상이므로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본 세상이 모두 옳은 것도 아니다. 다른 색깔의 색안경으로 본 사람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나의 주장을 너무 강요하거나 우기면 안 된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살아가야 한다. 나만 옳은 것은 아니다.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이 색안경 이론을 모르기 때문에 같은 사건도 서로 다르게 보고 남의 탓을 하고 있다. 초중고에서 색안경 이론의 중요성을 배워야 했는데 배운 적이 없는 것 같다.

 

나는 사전투표 첫날 아침 투표소에 들렀다. 민주 국가는 선거로 유지된다. 선거가 끝난 후에는 불만이 있더라도 다음 선거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투표할 때는 천간보다는 지지를 보고 투표하면 좋다. 수시로 변하는 말 주장 공약보다는 그동안 살아온 과정을 보고 투표하면 좋겠다.

 

辛戊甲

丑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오늘 사주는 천간의 모든 글자가 힘이 있다. 힘이 있다는 말은 천간이 잠을 자기보다는 활발히 일할 때를 말한다. 절태양보다는 록왕쇠 쪽에 있을 때를 말한다. 연간 정재 甲木은 월지와 연지에서 쇠() 중 쇠()이다. 월간 정인 戊土는 월지에서 관대이다. 일간 辛金은 월지와 일지에서 쇠() 중 관대이다. 천간이 힘이 있으면 생각을 현실로 실천할 힘이 있다는 뜻이다. 바쁘게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물론 원국만 이야기할 경우이다. 원국은 운의 지배를 받는다. 운의 흐름을 보며 무슨 일을 어떻게 펼쳐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월지 이 장성살이므로 연지 도 장성살이다. 장성살은 가장 활발히 움직일 시기이다. 장성살의 반대쪽에는 재살이 있다. 재살은 수옥살이라고도 한다. 잠을 자듯이 감옥에 있듯이 조용히 살면 좋을 시기이다. 감옥에 간다는 뜻이 아니다. 월지 이 장성살이므로 일지 은 육해살이다. 육해살은 일을 줄이면서 퇴근을 준비하는 때이다. 이 시기에 일을 확장하면 안 된다. 한자에 집착해서 육해(六害)를 이상하게 설명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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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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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장 양인격을 논함(論陽刃格)

 

해설) 기본이 잘못되면 아무리 노력해도 모래성을 쌓게 된다. 시간이 흘러도 제자리에서 맴돈다. 수많은 중고생이 영어 수학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는 기본이 부실하기 때문이다. 십 년 이십 년 명리학을 공부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는 기본이 부실하기 때문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기본을 다지는데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 체력을 기르고 난 후 경기에 임해야 한다.

 

()은 팔자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말한다. 격은 월지에서 록왕(祿旺)으로 천간에 투한 십신으로 정한다. 십신으로 격을 정하기 때문에 열 개의 격이 있다. 그러나 명리 고전들은 비견이나 겁재는 일간과 오행이 같다고 해서 격을 뺀다. 그래서 8격이라는 말이 나돈다. 일간과 비견이 같은가? 일간과 겁재가 같은가? 팔자에서 비견이 강하면 비견격이고, 겁재가 강하면 겁재격이다.

 

비견격과 겁재격이 없다고 해 놓고 십신에 없는 이상한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양인격과 건록격이 그것이다. 자평진전은 희한하게 건록과 겁재를 합친 록겁격(祿劫格)이라는 용어도 만든다. 양인격과 건록격은 십신으로 정하는 격이 아니다. 일간 자체가 월지에서 제왕이면 양인격이고 건록이면 건록격이다. 원칙과 기준이 허물어지면 변명이 변명을 낳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 잔소리가 심해진다. 핵심을 놓치고 말이 길어진다.

 

陽刃者 劫我正財之神 乃正財之七煞也祿前一位 惟五原本作六陽有之 故為陽刃不曰劫而曰刃 劫之甚也

 

양인이란 나의 정재를 겁탈하는 것이다. 곧 정재의 칠살이다. 양인은 일간의 녹(祿)에서 앞으로 한번 전진한 곳에 있다. 오양간만 양인이 있기 때문에 양인(陽刃)이라고 한다. 겁재라고 하지 않고 양인이라고 하는 이유는 재성을 겁탈하는 작용이 일반 겁재보다 극렬하기 때문이다.

 

해설) 양인에 대한 기본 개념을 잡지 못하고 한 앞 설명은 모두 무효이다. 읽어볼 가치도 없는 내용이다. 원문 설명대로라면 양인은 정재의 칠살이니 겁재를 말하고 있다. 양인=겁재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겁재격이라고 하면 되지 왜 양인격인가? 양인격은 일간이 월지에서 제왕에 이르는 경우를 말한다. 기존 12운성은 음간을 무시하고 양간 위주의 오행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양간은 일리가 있지만 음간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음과 양은 대등하다. 하루빨리 음간과 양간을 대등하게 취급하는 새로운 12운성을 적용해야 한다. 인문학 중 인문학인 명리학이 널리 퍼져나가서 모든 학문의 저변에 자리 잡아야 한다.

 

刃宜伏制 官煞皆宜 財印相隨 尤為顯貴

 

양인은 마땅히 극제해야 하므로 정관이든 칠살이든 모두 좋다. 재성과 인성으로 관살을 보좌하면 더욱 귀하다.

 

해설) 정관은 보호되어야 한다고 한다. 정관들이 그렇게 세상의 기준을 정한다. 정관도 어쩔 수 없는 것이 깡패 양인이다. “죽이려면 죽여라.”고 버티는 것이 양인이다. 그래서 관살이 합동작전으로 관극아를 해도 버티는 것이 양인이다. 이때 관살은 재성과 인성이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오행의 상생상극은 십신을 정하기 위해 존재한다. 십신을 정하는 것 외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자연의 법에서는 음양이든 오행이든 천간이든 지지든 모두 독자적으로 존재한다. 다른 글자를 돕거나 괴롭히는 관계가 아니다. 오행은 우주운동이고 사계절은 지구 운동이다. 생은 낳다의 의미이다. 지구에서는 봄 다음에는 여름이 오고, 여름 다음에는 가을이 오고, 가을 다음에는 겨울이 오고, 겨울 다음에는 봄이 온다. 다음에 온다는 의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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