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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4월 6일 토요일(甲辰년 戊辰월 庚子일)
등록일 2024.06.05 조회수 74

202446일 토요일(甲辰戊辰庚子)

 

庚戊甲

子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명리학은 음양의 학문이다. 명리학 관점에서는 밤낮이 대등한 것처럼 남녀(男女)도 대등하고, 노사(勞使)도 대등하고, 사제(師弟)도 대등하고, 여야(與野)도 대등하다. 음양이 균형을 이루면 활력과 생명력이 넘치는 가정 직장 사회 국가가 된다.

 

한국은 현재 출산율 저조로 고민이 많다. 인구는 국가의 자산이다. 출산율이 낮으면 노인은 많아지고 젊은이가 줄어드니 역삼각형 모양이 된다. 역삼각형 모양은 젊은이들이 많은 노인을 부담해야 하니 노소(老少)의 대립도 있을 수 있다. 출산율이 낮으면 유치원 산부인과 소아과 초등학교 등이 줄어든다. 거기에 근무하는 사람들도 줄어든다. 이미 그런 현상이 주변에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의 앞날이 걱정된다. 그러나 개인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국가가 나서야 하는데 천간 말로만 하고 기득권을 지키는 데 급급하다. 해결해 보겠다고 엄청난 세금은 쓰는데 출산율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다. 세금을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명리학적으로 생각해 보면 출산율의 가장 큰 문제는 수도권 인구 집중이다. 수도권과 지방의 인구는 반반으로 분포되어야 가장 이상적이다. 전에는 섬이나 지방 면 단위에도 많은 인구가 살고 있었다. 1980년 나는 대학 졸업 후 광양 섬으로 발령을 받았었다. 거기에는 두 개의 초등학교와 한 개의 중학교가 있었다. 그 중학교에는 5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었다. 지금 그 중학교는 폐교되어 버렸다.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긴다든가 지방마다 혁신도시 등은 지방 활성화를 위한 좋은 정책이었다. 과거처럼 지방에도 일류 중고등학교를 배치하고 지방 대학도 활성화해야 한다.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당장 실천하지 않으면 정말 미래가 없는 나라가 된다.

 

수도권 인구 분산을 반대하는 세력은 수도권에 있는 기득권층이다. 땅값이나 집값이 떨어진다는 명분이다. 세종시나 지방 혁신도시를 만들 때도 엄청난 저항이 있었다. 결국은 권력자의 의지가 중요하다. 권력자의 수준은 국민의 수준과 같다. 곧 있을 국회의원 선거도 마찬가지이다. 수도권에 많은 인구가 사니 국회의원 수도 많다. 국회의원들은 이들 지역 유권자의 희망을 반영해 주겠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갈수록 수도권은 복잡해지고 있다. 정말 암울하다. 천간 즉 이론적으로는 인구 지방 분산이 정답인데 지지 즉 현실은 암담하니 대책이 서질 않는다. 국가 정책을 펴는 사람들의 고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음과 양은 대등해야 한다. 출산율 문제는 개인이나 가정 지역의 이익보다 국가 민족 등 큰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다.

 

庚戊甲

子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연간 편재 甲木은 월지 에서 쇠(), 월간 편인 戊土는 월지 에서 관대이다. ()와 관대 중 어느 것이 강한가 비교는 의미가 없다. 관대는 정상으로 올라가는 시기이고, ()는 정상에서 내려오는 시기이다. 그래도 기어코 격을 정하라고 한다면 관대보다는 쇠()가 더 강하다고 할 수 있겠다.

 

월지 이 장성살이니 연지 도 장성살이다. 월지 이 장성살이니 일지 는 화개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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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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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장 상관격의 운을 논함(論傷官取運)

 

해설) 과거에 억부용신이 유행할 때 신강하면 식재관 운이 좋고, 신약하면 인비 운이 좋다는 식으로 말했다. 좋거나 나쁘다는 것은 개인적인 취향인데도 그런 식으로 유행했다. 따라서 30대는 운이 좋고, 40대는 운이 좋고 이런 식으로 설명했다. 음양 구분도 하지 않고, 천간과 지지 구분도 하지 않고, 운도 보지 않고 도사처럼 그냥 오행으로 강약을 따져 설명했다. 일정한 기준이 없어서 사람마다 달리 설명했고 당연히 10년을 공부해도 그저 그런 수준에 머물렀다. 자평진전도 마찬가지이다. 신약하면 인비 운이 좋고, 신강하면 식재관 운이 좋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정작 중요한 신약 신강에 대한 구분이나 원칙 설명은 없다. 자신이 없고 몰라서일 것이다. 상관을 쓸 때 상관이 약하면 상관운이 좋고, 정관을 쓸 때는 정관이 약하면 정관운이나 재생관 해주는 재성운도 좋다는 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傷官取運 即以傷官所成之局 分而配之

 

상관격의 운을 보는 법도 상관격의 종류에 따라 논한다.

 

해설) 상관격도 천간에 따라 다른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천간의 속성을 아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傷官用財 財旺身輕 則利印比身旺財淺 則喜財運 傷官亦宜

 

상관용재(傷官用財)는 재왕신경(財旺身輕)하다면 인수운과 비겁운이 좋고, 신왕재천(身旺財淺)하다면 재성운이 좋고 상관운 역시 좋다.

 

해설) 상관격에 재성을 쓸 때 재성이 왕하고 일간이 약하면 일간을 강하게 하는 인비운이 좋다고 설명한다. 또 일간이 강하고 재성이 약하면 재성운이나 재성을 식생재 해주는 상관운이 좋다고 한다.

 

傷官佩印 運行官煞為宜 印運亦吉 傷食不礙 財地則凶

 

상관패인(傷官佩印)은 관살운이 좋고 인수운 역시 길하다. 식상운은 꺼리지 않지만 재성운은 흉하다.

 

해설) 상관패인이란 인수가 인극식으로 흉신 상관을 제한다는 뜻이다. 인수를 도와주는 관살운이나 인수운이 좋다고 한다. 흉신 상관을 도와주는 식상운은 좋지 않고 재성운은 인수를 재극인하니 흉하다고 설명한다. 천간과 지지 속성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하는데 십신으로만 설명하고 있다. 기본은 소홀히 하고 기교만 부리고 있는 꼴이다.

 

傷官而兼用財印 其財多而帶印者 運喜助印 印多而帶財者 運喜助財

 

상관격에 재성과 인성을 겸용하는 경우가 있다. 재성이 많고 인수가 있으면 인수를 돕는 운이 좋고, 인수가 많고 재성이 있으면 재성을 돕는 운이 좋다.

 

해설) 상관격에 재성과 인성을 쓰는 경우에는 재성이 많아 재극인할 때는 인수운이 좋고, 인수가 많으면 재성을 돕는 운이 좋다는 설명이다. 강한 세력은 억()하고 약한 세력은 부()한다는 억부이론이다.

 

傷官而用煞印 印運最利 傷食亦亨 雜官非吉 逢財即危

 

상관격에 칠살과 인성을 쓰는 경우는 인수운이 가장 좋고, 식상운 역시 형통하고, 정관이 혼잡하면 길하지 못하며, 재성운에는 위험하다.

 

해설) 상관격에 칠살과 인성을 쓰는 경우에는 흉신 상관을 인극식하는 인수운이 가장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자평진전은 관살혼잡을 무척 나쁘게 여기니 정관운이 오면 좋지 않다고 한다. 재성운에는 식생재 재생관으로 흉신 칠살을 도우니 위험하다고 한다.

 

傷官帶煞 喜印忌財

 

상관대살(傷官帶殺)의 국은 인수가 좋고 재성을 꺼린다.

 

해설) 상관격에 칠살을 쓰는 상관대살에서는 흉신 상관을 인극식하고 흉신 칠살의 힘을 빼는 인수운이 좋다고 한다. 흉신 칠살을 돕는 재성운은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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