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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4월 5일 금요일(甲辰년 戊辰월 己亥일)
등록일 2024.06.04 조회수 49

202445일 금요일(甲辰戊辰己亥)

 

己戊甲

亥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지나가고 이제 벚꽃이 피었나 했더니 3일째 비가 오고 있다. 꽃잎은 축 처져 있고 봄기운에 녹색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제 벚꽃이 북상할 때이다. 이때쯤 꽃이 활짝 피겠거니 하고 예측하며 축제 기간을 잡았던 지자체들은 어쩔 줄을 몰랐다. 지지 현실에 맞춰야 하는데 천간 추측으로만 계획을 잡은 것이다. 언젠가는 너무 빨리 꽃이 피어 뿌리 부분에 얼음을 놓고 난리였다. 마음대로 안 되는 세상이다. 광주 이웃 동네 화순(和順)에서는 아예 봄꽃 축제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축제 기간을 길게 잡고 매화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을 봄 내내 볼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인 것 같다. 점쟁이가 아닌 이상 차라리 그게 현명할지도 모르겠다.

 

광주 옆에는 담양 장성 화순 나주 등이 인접하여 있다. 모두 가까운 도시인데도 화순은 항상 생소한 느낌이 든다. 발음도 그렇고, 단어도 그렇고, 실제 도시도 그렇다. 본적(本籍)이 화순이고 선산(先山)도 화순에 있는데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 봤다. 지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결론 내렸다. 광주에서 서울 쪽으로 갈 때는 장성을 거치고, 순천 여수 쪽으로 갈 때는 담양을 거친다. 그리고 목포 방면으로 갈 때는 나주를 거쳐야 한다. 모두 고속도로가 있다. 그러나 화순 쪽은 산이 막혀 옛날에는 너릿재라는 고개를 넘어야 했고, 지금은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 보성 쪽으로 가려면 화순 쪽을 거치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이 다니지 않고 길도 고속도로가 아니다. 드디어 이유를 알았다.

 

화순은 노령산맥 자락에 속해 전에는 탄광이 있었다. 산이 많아서 여기저기 사이사이에 볼 것들이 많다. 한때 치유(therapy)의 고장이라고 광고하더니 요새는 그런 광고가 보이지 않는다. 산과 들과 나무와 꽃으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듯하다.

 

己戊甲

亥辰辰

 

丙乙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午巳

 

원국에서 월간 戊土가 월지 에서 관대이고 일간 己土는 월지 에서 묘()이다. 초반 巳午未 운에 월간 戊土 겁재가 록왕쇠가 된다. 이때 일간 己土는 절태양이 된다. 그럼 일간은 어때야 하는가? 일간이 록왕쇠보다 절태양인 사람이 큰일을 할 수 있다. 큰일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드러나지 않는다. 일간 자체가 록왕쇠로 바쁘면 일에 한계가 있다. 뒤에 숨어서 느긋하게 멀리 보고 많은 사람을 관리할 수 있는 일은 절태양이 더 적합하다. 글자에 집착하여 절태양이라고 무조건 나쁘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산속에서 자연과 우주와 삶을 생각하는 자연인들도 절태양이라고 보면 된다.

 

월지 이 장성살이니 연지 도 장성살이다. 일지 는 겁살이다. 장성살과 반대편에는 재살이 있다. 그래서 의 반대편 은 재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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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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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傷官用官者 他格不用 金水獨宜 然要財印為輔 不可官傷並透

 

상관격에 정관을 쓰는 상관용관(傷官用官)이 있다. 다른 상관격은 정관을 쓰지 못하지만 금수상관은 예외이다. 그러나 금수상관도 재성과 인성으로 정관을 보좌해야 한다. 그리고 정관과 상관이 모두 천간에 투출하면 안 된다.

 

해설) 이랬다저랬다 한다. 앞에서 했던 말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는다. 결과에 맞추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잔소리가 길어진다.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정관이 상관을 보면 무척 좋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금수상관은 예외라고 한다. 물론 오행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래 놓고 또 조건을 단다. 금수상관이라도 정관은 재성과 인성의 보좌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정관들이 만든 기준이므로 정관들도 재성과 명예는 필요하다고 조건을 달고 있다. 또 정관과 상관이 동시에 천간에 투출한 상관견관이 되면 안 된다고 또 조건을 단다. 상관은 정관에게 대들기 때문이다.

 

如戊申 甲子 庚午 丁丑 藏癸露丁 戊甲為輔 官又得祿 所以為丞相之格

 

예를 들면 이 사주는 癸水 상관이 지지에 있고 丁火 정관은 천간에 있다. 戊土甲木이 정관을 보좌하면서 정관이 지지에서 녹(祿)을 얻었다. 그러므로 승상이 될 수 있었다.

 

해설)

 

丁庚甲戊

丑午子申

자평진전은 이 팔자를 상관격에 놓았다. 그러나 사실은 정관격이다. 더 응축 더 하강하는 정관 丁火가 월지 에서 제왕이다. 누군가는 申子반합, 子午, 丑午귀문이나 원진을 언급할지 모른다. 또는 천간에 甲庚丁 즉 벽갑인정(劈甲引丁)을 언급할 수도 있겠다. 근본을 외면하고 이런 식의 지엽에 의존한 결과가 현재의 명리학 위치이다.

 

자평진전은 =라고 보고 상관격이라고 한다. 웃긴다. 천간과 지지 구분도 못하고 있다. 월지 를 보고 상관이라고 한다. 어처구니가 없다. 더 웃기는 것은 戊土甲木丁火를 보좌한다는 설명이다. 시간에 있는 丁火를 어떻게 보좌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丁火는 더 응축 더 하강하는 속성이 있고, 戊土는 더 확산 더 상승하는 속성이 있다. 그리고 甲木은 확산 상승하는 속성이 있는데 어떻게 戊土甲木丁火를 보필할 수 있을까?

 

丁火가 지지에서 녹()을 얻었다는 것은 또 무슨 소리인가? 시간 丁火가 일지 에서 건록이라고 하는 모양인데 이는 丙火丁火를 구분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2024년 4월 5일 금요일(甲辰년 戊辰월 己亥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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