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약관 보기
개인정보 보기

학습자료실

글 정보
제  목 2024년 3월 22일 금요일(甲辰년 丁卯월 乙酉일)
등록일 2024.06.01 조회수 55

2024322일 금요일(甲辰丁卯乙酉)

 

乙丁甲

酉卯辰

 

乙甲癸壬辛庚己戊

亥戌酉申未午巳辰

 

음양은 밤낮과 같다. 양은 아침이나 낮과 같아서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운동을 한다. 음은 저녁이나 밤과 같아서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운동을 한다. 양이 생욕대록왕으로 가면 점점 밖으로 나오고, 음이 생욕대록왕으로 가면 점점 안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양은 힘이 강해지면 밖으로 나오니 잘 알 수 있지만 음은 힘이 강해지면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니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음양을 공부한다는 명리학에서조차 12운성 등에 음을 양에 포함하여 오행으로 대충 설명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甲木보다는 甲木이 더 밖으로 나온다. 乙木보다는 乙木이 더 안으로 들어간다. 음을 보이지 않는다고 무시해 온 책들이 명리학 고전(古典)들이다. 음양이 제대로 설명된 명리학책으로 배웠다면 지금쯤 명리학은 전 세계 어느 나라 어느 학교에서나 가장 기본적으로 배워야 할 필수과목이 되었을 것이다. 국어는 그 나라에서만 국어이지만 자연의 법을 배우는 명리학은 시대나 국가를 초월한 학문이기 때문이다.

 

내 팔자는 천간이 모두 음간이다. 음간의 글자는 밖에서 안으로 들어간다. 안으로 들어가서 할 수 있는 일은 손발보다는 두뇌를 쓰는 일이다. 과거를 돌아보면 밖에서 하는 체육 시간이나 군대 시절은 참 지내기 힘들었다. 대신 실내에서 혼자 꼼지락거리는 일은 잘했던 것 같다.

 

그릇의 종류와 크기는 원국에서 정해진다. 크다고 좋고 작다고 나쁜 것은 아니다. 모두 쓸모가 있으니 태어나고 만들어졌다.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한다. 곧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그릇이 큰 사람들의 전쟁이다. 그릇이 큰 사람은 작은 언행도 널리 알려진다. 큰 나무가 바람 잘 날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선거에 출마한 주인공이나 가족들은 마음 편하게 잠이나 잘 자고 있는지? 요새 의대 정원 증가로 시끄러운데 의사나 의대 교수들은 마음 편하게 잘 자고 있는지 궁금하다. 행복은 마음 편하게 사는 일이다.

 

음지식물은 음지로 가고 양지식물은 양지로 가야 한다. 둘러보면 음지식물이 양지로 가려고 하고, 양지식물이 음지로 가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불행을 자초하는 것이다. 팔자대로 음지식물이 음지로 가고 양지식물이 양지로 가려고 해도 사회나 부모 또는 학교가 못하게 하는 경우도 많다. 개인의 사주팔자는 더 강한 힘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자연의 법이 그렇다. 자연의 법은 약육강식(弱肉强食)이다.

 

乙丁甲

酉卯辰

 

乙甲癸壬辛庚己戊

亥戌酉申未午巳辰

 

연간 겁재가 월지와 연지에서 제왕(帝旺) 중 쇠()이니 겁재격이다. 일간 乙木은 월지에서 태()이다. 겁재(劫財)가 강하면 일간은 겁재(劫財)와 대결을 피하는 것이 좋다. 태풍이 불면 집안에서 태()의 모습으로 머물면 탈이 없다. 지킬 것을 지키지 않고 문제가 생기면 팔자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많다. 12운성 태()12신살로 재살(災殺)(=囚獄殺)이라고 한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

 

38. 식신격을 논함 (論食神)

 

해설) 사람은 팔자대로 살지 않는다. 인간은 우주에서 먼지만도 못한 존재이다. 바람이 불면 어디로 날아갈지 모른다. 대통령이라도 태풍 지진 날씨 등 자연 현상 앞에서는 바람 앞에 촛불이다. 지구에 존재하는 만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즉 자연의 법을 지켜야 한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잘난 체하며 자연의 법을 거역하고 있다. 끊임없이 자연에 도전하며 지구 온난화를 맞고 있다. 자승자박(自繩自縛)이다.

 

명리학을 배우는 이유는 팔자에 나타난 그릇의 종류와 크기를 알아 분수를 지키기 위함이다. 학생이 교칙을 잘 지킨다면 무난하게 졸업할 수 있다. 학교는 다양한 과목을 펼쳐놓고 아이들의 소질 적성을 찾아내려고 한다. 모든 과목을 잘할 필요가 없다. 교육이 전지전능(全知全能)한 사람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학교에서 다양한 과목을 통해 타고난 소질과 적성을 알아내어 사회생활을 하면 좋을 것이다.

 

명리 고전(古典)들은 사람은 팔자대로 산다고 전제하고 삶에 팔자를 맞추어 나가려고 한다. 결과에 과정을 두드려 맞춘다. 그러한 명리 고전을 모시고 졸졸 따르다 보니 현재의 명리학이 되었다. 자평진전 관법이 다르고 난강망 관법이 다르고 적천수 관법이 다르다는 것이 자랑인가? 그런데도 고전(古典)은 중요한 것이고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무게 잡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동양 고전인 사서삼경(四書三經)을 읽어본 적이 없다. 그래도 불편함 없이 잘 살아왔다.

 

食神本屬泄氣 以其能生正財 所以喜之故食神生財 美格也財要有根 不必偏正疊出

 

식신은 원래 설기하는 작용을 한다. 능히 정재를 생하니 식신을 기쁘게 여긴다. 그러므로 식신생재가 되면 아름답다. 재성이 뿌리가 있으면 정재와 편재가 중첩해서 투출할 필요는 없다.

 

해설) 식상은 일간의 힘을 뺀다고 한다. 그렇지 않다. 식상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자기가 가진 재능을 남에게 주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 힘이 나고 재미가 있다. 먹고 싶은 것을 먹고, 가고 싶은 것을 가고, 보고 싶은 사람을 보는 일이 모두 식상 활동이다. 하고 싶은 강의를 하고,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것도 식상 활동이다. 식상 활동은 기분 좋은 일이다. 왜 식상이 일간의 힘을 뺀다는 것인가? 전제가 잘못되었으니 나머지 설명은 무효(無效)이다. 저울의 눈금이 잘못된 것이다.

 

원문은 식신이 길신인 정재를 생하는 식신생재(食神生財)가 되면 좋다고 한다. 웃긴다. 식신도 천간에 따라 모두 속성이 다르고, 재성도 천간에 따라 모두 다르다. 가장 먼저 천간 지지 글자의 속성을 지켜야 한다. 사주 상담은 팔자에 있는 글자의 속성을 지키며 살아가면 편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활동이다. 丙火丁火의 속성이 같은가? 壬水癸水의 속성이 같은가?

 

如身強食旺而財透 大貴之格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2024년 3월 22일 금요일(甲辰년 丁卯월 乙酉일) - Daum 카페

글 정보
이전글 2024년 3월 24일 일요일(甲辰년 丁卯월 丁亥일)
다음글 2024년 3월 23일 토요일(甲辰년 丁卯월 丙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