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4년 3월 21일 목요일(甲辰년 丁卯월 甲申일) | ||
등록일 | 2024.05.31 | 조회수 | 56 |
2024년 3월 21일 목요일(甲辰년 丁卯월 甲申일)
乾
□甲丁甲
□申卯辰
乙甲癸壬辛庚己戊
亥戌酉申未午巳辰
아침 산책한 지는 꽤 오래되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어릴 때 길러졌다. 습관이라기보다는 그렇게 타고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가족 모두가 아침형 인간으로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잤다. 좀 늦게까지 누워 있으면 피곤이 풀리는 것이 아니고 몸이 더 늘어졌다. 개인차이니 비교할 일은 아니다. 대신 자정을 넘겨서 잠을 자 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지금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초중고 시절에도 새벽같이 일어나서 동생들과 동네 산을 다녔다. 아침 일찍 학교 운동장에서 놀기도 했고, 체육관을 다니기도 했다. 부모님도 일찍 일어나니 일찍 밥을 먹었고 밥을 먹자마자 학교에 갔다. 공부는 전교 1등 못 했어도 등교는 전교 1등 몇 번 한 적 있다.
습관이 생겨서인지 아침 산책을 하지 않으면 몸이 아팠다. 늦게 일어나면 몸의 리듬이 깨져서 반드시 병원에 가야 했다. 몇 번의 그런 경험으로 병원에 가지 않으려면 아침 산책은 꼭 하려고 마음먹고 있다.
음양 운동은 활력과 생명력을 준다. 숨쉬기 운동부터 걷기 운동 그리고 헬스장이나 동네 운동기구 모두 음양 운동이다. 등산도 마찬가지이고 출퇴근도 마찬가지이다. 활력을 찾고 생명력을 얻기 위해서는 음양 운동을 해야 한다. 피곤할수록 아플수록 더 음양 운동을 해야 한다. 봄이 오니 확산 상승의 기운이 하루하루 다르다. 확산 상승하는 자연 속에 있으면 내 몸도 확산 상승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봄이 가기 전에 동네 숲을 찾아 걷기라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乾
□甲丁甲
□申卯辰
乙甲癸壬辛庚己戊
亥戌酉申未午巳辰
세뇌는 무섭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통하지 않는다. 남녀노소 또는 학력이나 인품과 관계가 없다. 사주팔자와도 관계없다. 종교나 교육도 일종의 세뇌 교육이다. 북한 사회를 봐도 알 수 있다. 남한도 마찬가지이다.
팔자로 모든 일을 맞출 수 있다고 도사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다. 천만의 말씀이다. 팔자 외 주변 환경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같은 날 태어난 아이라도 어디에 사느냐 또는 부모가 누군지에 따라 달라진다. 같은 날 태어나도 경상도에서 살면 경상도 말을 하고, 전라도에서 살면 전라도 말을 한다. 미국에서 살면 미국말을 하고, 일본에서 살면 일본말을 할 것이다. 팔자와 아무 관계 없다. 팔자로는 알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거대한 외부 힘 때문에 개인이 팔자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미약하다. 환경에는 부모 등 사람도 포함되고 지역 등 사는 장소도 포함된다. 또 법이나 규율 전통 등 무형의 통제도 많다.
오늘의 사주는 연간에 비견, 월간에 상관이 있다. 비견이나 상관이라고 모두 같다고 하면 안 된다. 보통 십신으로 팔자를 설명하는 사람이 많은데 거의 맞지 않는 이유가 천간 지지 속성을 무시하고 대입하기 때문이다. 丙火 상관과 丁火 상관이 같겠는가? 壬水 비견과 丙火 비견이 같겠는가? 오늘의 사주는 卯월에 甲木 비견이니 비견격이다. 비견격은 비견이 가장 강한 사주라는 뜻이다. 일간 甲木이 卯월에 태어났으니 양인격도 된다. 그러나 양인격이나 건록격은 십신을 기준으로 하는 격과는 다르다. 양인격과 건록격은 일간이 월지에서 제왕이나 건록일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다른 격은 일간을 기준으로 월지에서 록왕쇠로 투한 십신으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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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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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若用煞而兼帶傷食 運喜身旺印綬之方 傷食亦美 逢官遇財皆不吉也。
만약 칠살이 있는데 식상도 있는 경우에는 신왕운과 인수운과 식상운이 길하고, 재관운은 불길하다.
해설) 칠살을 흉신 취급한 자체가 잘못이다. 저울의 눈금이 잘못되었으니 그다음 설명은 읽을 가치가 없다. 인수격에 칠살과 식상이 있을 때는 일간을 강하게 해주는 인수운과 신왕운이 좋다고 한다. 칠살과 식상은 일간의 힘을 빼기 때문이다. 그리고 흉신 칠살을 식극관하는 식상운은 좋고 칠살을 돕는 재관운은 나쁘다고 한다.
왜 이리 정관들은 편관(칠살)을 미워하는지 모르겠다. 펜으로는 총칼을 이기지 못하니 미리 쐐기를 박아두려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 상관도 마찬가지이다. 정관의 머리로는 상관의 머리를 이기지 못한다. 미리 문제아로 만들어 놓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국영수 잘하는 학생들은 대우하고 음악 미술 체육 기술 등을 잘하는 학생들은 기를 꺾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
印多遇財 運喜劫地 官印亦亨 財鄉則忌。
인수격에 재성이 있을 때는 겁재운이 좋고, 관인운 역시 형통하지만 재성운은 꺼린다.
해설) 인수격에 재성이 있으면 재극인으로 인수를 극하니 파격이라고 한다. 이때는 운에서 겁재가 와서 재성을 아극재 하면 좋고, 인수격을 돕는 관인운은 좋다고 한다. 그러나 재성운은 재극인으로 길신 인수를 극하니 꺼린다고 한다. 자연의 법에서는 모두 소중하다. 길신과 흉신으로 구분하면 안 된다.
印格而官煞競透 運喜食神傷官 印旺身旺 行之亦利。若再透官煞 行財運 立見其災矣。
인수격에 관살이 모두 투출할 때는 식상운이 좋고 인왕운이나 신왕운도 좋다. 그러나 관살이 투출한 사주에 재운으로 가면 재앙이 있다.
해설) 인수격에 관살이 투출하면 식상운이 와서 식극관 하면 좋고 일간을 돕는 인수가 왕한운이나 일간을 왕하게 하는 운도 좋다고 한다. 그러나 관살이 너무 강한데 또 관살을 재생관으로 돕는 재운으로 가면 재앙이 있다고 한다. 물론 믿을 것이 못 된다. 결과를 보고 스포츠 해설하듯이 하면 안 된다. 丙火를 써야 할 때 丁火를 쓰면 안 되고, 己土를 써야 할 때 戊土를 쓰면 안 된다. 그러나 자평진전은 양간과 음간을 구분하지 못하니 이런 말을 할 수가 없다.
印用食傷 印輕者亦不利見財也。
인수격에 식상을 쓸 때 인수가 경미하다면 재성운이 나쁘다.
해설) 인수가 약한데 재성운이 와서 재극인 하면 나쁘다는 설명이다. 원국과 운을 구분하지 못하고 원국에서 설명했던 대로 운에서도 설명하고 있다. 재성운이 온다면 팔자의 모든 글자는 재성운에 복종해야 한다.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2024년 3월 21일 목요일(甲辰년 丁卯월 甲申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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