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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3월 20일 수요일(甲辰년 丁卯월 癸未일)
등록일 2024.05.31 조회수 58

2024320일 수요일(甲辰丁卯癸未)

 

癸丁甲

未卯辰

 

乙甲癸壬辛庚己戊

亥戌酉申未午巳辰

 

춘분(春分)이라고 하는데 바람이 세고 몹시 춥다. 춘분은 태양이 남반구에서 올라와 적도를 비출 때이다. 춘분에는 보통 낮과 밤이 같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지지 위치에 따라 다르다. 이론적으로는 적도 지방의 밤낮 길이가 같을 것이다. 위도의 차이에 따라 태양이 뜨고 지는 시간은 다르다. 기상청 홈페이지에 가면 지역별로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시간이 나와 있다. 한국에서만도 일출과 일몰 또는 월출 월몰 시간이 다른데 세계적으로 보면 얼마나 다르겠는가? 그러나 전 세계 각 지역 일출 일몰 월출 월몰 시간은 모두 알 수 있다. 이는 지구나 달의 공전 자전이 규칙적이기 때문이다. 명리학은 수억 년 동안 변하지 않는 지구의 공전 자전에 이론적 근거를 두고 있다. 개인의 생각이나 추측 경험에 의존해서 명리학을 하면 안 된다.

 

어제 다시 쓰는 명리학시리즈 세 번째 다시 쓰는 명리학(종합편)두 번째 교정을 보냈다. 이번에도 거의 50여 곳 넘게 수정하였다. 앞으로 출판사에서 수정해서 보내오면 또 3차 교정을 봐야 한다. 이 책이 427일 예정된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창립 1주년 기념식에 나오면 좋겠는데 그것은 천간 마음일 뿐이다. 그동안의 경험에 의하면 항상 천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지지 현실이다.

 

책을 한 권 낸다는 것은 엄청난 수고가 따른다. 그에 비해 대가는 미약하다. 책을 쓴다는 것은 인성 명예이다. 대형서점에 가보면 얼마나 많은 책이 있든가? 그 책의 저자 중에서 인세로 생활하는 사람은 아마 1%나 될까 모르겠다. 그래서 책을 낸다는 것은 돈을 얻는 것이 아니라 명예를 얻는 것이다. 그러면 명예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뭐를 얻는 것인가? 그냥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나누고 싶은 마음은 식상이다. 친구가 냈으니 나도 한번 내야겠다고 하며 비견일 수도 있겠다. 아니면 논문집처럼 강제로 나를 압박하면서 나온 책이라면 관성에 해당할 수도 있다. 그래서 책 출판이란 꼭 인성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르다. 마찬가지로 어머니나 아버지는 비건이나 겁재도 될 수 있고, 식상도 될 수 있고, 재성도 될 수 있고, 관성도 될 수 있고, 인성도 될 수 있다. 어머니는 인성이라고 외우는 것보다 인성이란 용어의 개념을 분명하게 정의를 내려놓아야 한다. 그러면 유연하게 주변 사물이나 사람에게 십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카페에 난강망 재해석자평진전 재해석글을 쓰고 있다. 명리학을 자연의 법에 맞게 재해석해 보고자 하는 의도이다. 글 하나 쓰려면 하루 두세 시간은 걸린다. 일단 생각나는 대로 써놓고 다시 정리해서 올리려면 그렇게 시간이 걸린다. 그렇다면 한 권의 책을 채우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 어떤 때는 다른 할 일과 겹쳐 글쓰는 것이 자꾸 미뤄지면 부담을 느낄 때도 있다. 누가 강요해서 하라고 했다면 반드시 거부했을 것이다. 읽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쓰는 사람도 있다. 열심히 읽어주시는 분들께 고마움을 표한다.

 

癸丁甲

未卯辰

 

乙甲癸壬辛庚己戊

亥戌酉申未午巳辰

 

팔자를 보면 일단 십신을 적어 보면 좋다. 이때 주의할 점은 천간만 적으면 된다. 관인인지 식재인지 아니면 관인과 식재가 섞여 있는지 보아야 한다. 지지에는 십신을 적어서는 안 된다. 기본이 안 되어 있는 사람이 그렇게 한다. 지지는 천간을 통제한다. 甲寅甲申에서 甲木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지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甲木에서 건록(建祿)이고, 에서 절()이다. 같은 천간이라도 건록(建祿)과 절()을 구분하게 해주는 것이 지지이다.

 

오늘의 사주는 연간에 상관이 있고 월간에 편재가 있다. 상관과 편재이니 식재가 있다. 관인은 법과 질서 명예를 추구한다. 식재는 남의 지시에 따르기보다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한다. 물론 팔자 대로 살지 않는 사람이 많으므로 관인도 자기 일을 하기도 하고, 식재도 월급 받으며 조직에서 일하기도 한다. 팔자대로 살면 타고난 재능 적성을 살리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 가능성이 높다.

 

월지 가 장성살이니 연지 은 망신살이다. 월지 가 장성살이니 일지 는 지살이다. 일단 새로운 12신살은 기존 12신살과 다르므로 일단 이해를 하고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기존 12신살은 뜬금없이 연지 삼합을 기준으로 대충 설명하고 있어서 인정받지 못했다. 지지끼리 관계인 12신살이 논리적으로 모순이 많으니 사용되지 못하고 형충파해나 신살 등이 판을 쳤다. 음을 무시하고 오행 중심으로 되어 있는 기존 12운성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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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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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장 인수격의 운을 논함(論印綬取運)

 

해설) ()은 팔자에 있는 열 개의 십신 중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말한다. 타고난 능력 적성 소질이라고 할 수 있다. 격은 월지에서 록왕쇠로 투한 천간으로 정한다. 록왕쇠에 해당되는 천간이 없는 경우도 가장 강한 세력은 찾을 수 있다. 관대(冠帶)가 강하면 관대(冠帶)에 해당하는 글자를 격으로 삼고, 관대(冠帶)도 없으면 목욕(沐浴)이나 병() 등을 격으로 정하면 된다. 누구나 고저의 차이만 있을 뿐 타고난 자기의 소질 능력 적성이 있다.

 

12운성에서 가장 강한 세력은 제왕(帝旺)이다. 그다음이 건록(建祿)과 쇠()이고, 그다음은 관대(冠帶)와 병()이다. 그리고 목욕(沐浴)과 사(), 장생(長生)과 묘(), ()과 절()이다. 가장 약한 세력은 태()가 된다. 강하다고 좋고 약하다고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주어진 팔자대로 살면 모두 행복하다. 음지식물은 음지에 있으면 행복하고, 양지 식물은 양지에 있으면 행복하다.

 

印格取運 即以印格所成之局 分而配之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2024년 3월 20일 수요일(甲辰년 丁卯월 癸未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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