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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8일 일요일(癸卯년 乙丑월 辛卯일)

坤

□辛乙癸

□卯丑卯

癸壬辛庚己戊丁丙

酉申未午巳辰卯寅

“나이스사주명리 시리즈” 3권 그리고 “고전 명리 해설서 시리즈” 4권(적천수는 2권) 그리고 “육효(상하권)” 그리고 “나이스 작명” “다시 쓰는 명리학 시리즈” 3권이 출간되었다. 책이 세상에 나오려면 반드시 몇 차례 교정을 거쳐야 한다. 교정을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은 교정도 사람마다 체크하는 분야가 다르다는 점이다. 정말 신통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한자(漢字) 전문, 한글 전문, 문맥 전문, 마침표 등 부호 전문이 따로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모든 책 교정에는 10명 이상 많은 분이 교정에 참여하고 있다.

일반 출판사에는 명리학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내용 교정을 보지 못한다. 단지 문맥이나 파악하는 정도일 것이다. 인덕(人德)이 있어서인지 책을 낼 때마다 카페나 학회 그리고 함께 수업하는 분들이 도와주니 “이런 복(福)이 또 어디 있나!” 하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다시 쓰는 명리학 시리즈 교재는 기존 명리학 이론과 다르니 명리학을 공부했다고 해도 내용 교정이 힘들다. 다행히 다시 쓰는 명리학 시리즈 교정에도 15분 내외가 참여하셔서 오탈자가 거의 없도록 도와주셨다. 회원님들이 교정을 보면 내가 해야 할 일도 많다. 문장 틀 자체는 교정보는 분이 고치기 힘들다. 설사 문제점을 발견한다고 해도 남의 글을 빼거나 넣는 일은 몹시 어려운 일이다. 내가 쓴 글도 아까워서 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다음 교정본 분들이 체크한 부분을 하나하나 대입해 보며 고칠 부분이 있다면 고친다. 그 일은 나의 일이다. 그리고 난 후 출판사로 보내면 출판사에서는 다시 수정하여 2차 교정지를 보내온다. 원고 쓰는 일 빼고도 이런 과정을 몇 번 거쳐서 책이 출간되게 된다. 한 권의 책이 나오는데도 산통(産痛)이 있다.

坤

□辛乙癸

□卯丑卯

癸壬辛庚己戊丁丙

酉申未午巳辰卯寅

팔자에 있는 천간 지지는 각자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어느 글자가 다른 글자를 생(生)하고 극(剋)하지 않는다. 오행의 생극(生剋)은 십신을 정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다른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일간 辛金이 월간 乙木을 금극목하니 편재이다. 辛金이 乙木을 못살게 괴롭히는 것은 아니다. 일간 辛金은 연간 癸水를 금생수하니 식신이 된다. 마찬가지로 辛金이 癸水를 도와주고 생(生)해 주는 것은 아니다.

월지 丑이 장성살이니 연지 卯와 일지 卯는 월살이다. 12신살 지년월은 12운성 생욕대와 같다고 보면 된다. 망장반은 록왕쇠와 같고, 역육화는 병사묘와 같다. 그리고 겁재천은 절태양과 같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를 이름만 달리 붙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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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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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於財官爲水 沖則反累

심지어 재관(財官)이 水에 해당할 때는 충(沖)이 있으면 도리어 재관(財官)에 누(累)가 된다.

해설) 말도 안 되는 소리이다. 자연의 법에는 예외가 없다. 팔자에 재관(財官)이 水일 경우만 어떻게 된다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다. 자연은 水인지 木인지 모른다. 그냥 돌고 도는 운동을 할 뿐이다.

如己生辰月 壬透爲財 戌沖則劫動 何益之有

가령 辰월 己土 일주에 壬水 정재가 천간에 투출했을 때, 辰戌충이 되면 겁재가 동하여 壬水의 뿌리가 뽑히니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해설)

□己壬□

□□辰戌

壬水가 辰 중 癸水에 뿌리를 두어 튼튼한데 이때 辰戌충이 되면 壬水의 뿌리가 뽑힌다고 한다. 웃긴다. 壬水는 辰에서 묘(墓)이다. 그리고 월지가 辰이면 연지 戌은 재살이다. 어떻게 월지 辰과 연지 戌이 일대일로 대등하겠는가? 또 일간 己土에 월지 辰이 겁재인가? 누가 십신을 천간과 지지로 연결하라고 했는가? 문제투성이 해설이다.

丁生辰月 透壬爲官 戌沖則傷官豈能無害 其可謂之逢沖而壬水之財庫官庫開乎

또 辰월 丁火 일주에 壬水 정관이 투출했을 때, 辰戌충이 되면 정관의 뿌리가 뽑혀 정관이 파손되니 어찌 해롭지 않겠는가? 어찌 충으로 壬水의 재고(財庫)와 관고(官庫)가 열린다고 할 수 있겠는가?

해설)

□丁壬□

□□辰戌

마찬가지이다. 정관 壬水는 辰에서 묘(墓)이다. 壬水는 크고 빛나는 정관은 아니다. 壬水는 더 응축 더 하강하는 속성이 있다. 팔자의 분수를 어기고 크고 빛나는 정관을 추구했다면 뜻대로 되지 않았을 것이고 그런 후 팔자에 있는 辰戌충 탓을 했을 것이다. 만일 지방 관직이라도 하면서 편안히 살았다면 辰戌을 또 다르게 설명했을 것이다. 도대체 기준이 없이 마음대로 결과를 보고 팔자에 맞추려 한다.

이미 결과를 아는 사주를 보고 설명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팔자 대로 살지 않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팔자의 그릇을 지키고 운의 흐름을 따른다면 비교적 자연스러운 삶을 살 확

나이스사주명리 | 2024년 1월 28일 일요일(癸卯년 乙丑월 辛卯일)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