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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1월 24일 수요일(癸卯년 乙丑월 丁亥일)
등록일 2024.05.11 조회수 87

2024124일 수요일(癸卯乙丑丁亥)

 

丁乙癸

亥丑卯

 

癸壬辛庚己戊丁丙

酉申未午巳辰卯寅

 

명리학을 공부할 때 보면 부귀(富貴)와 빈천(貧賤)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온다. 마치 팔자 원국에 부귀와 빈천이 이미 정해져서 나와 있는 듯이 말한다. 팔자에는 그릇의 종류와 크기만 나와 있을 뿐이다. 태어날 때 해바라기와 채송화가 결정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해바라기는 해바라기답게 살고 채송화는 채송화답게 행복하게 살면 된다. 세상은 해바라기처럼 크고 화려한 것이 좋다고 채송화들을 세뇌시킨다. 채송화들은 세뇌되어 유명 브랜드를 찾고 명품을 찾고 해바라기 흉내를 내려고 애쓴다. 타고난 그릇의 종류와 크기를 지켜야 한다. 한국은 가장 한국적일 때 소중하고 아름답다. 뱁새가 황새처럼 하려고 하다가는 가랑이가 찢어진다. 남을 모방 흉내 내지 말고 나는 나답게 살아야 한다.

 

부귀하면 좋고 빈천하면 나쁘다는 인식은 모두 기득권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사회적 기준)일 뿐이다. 부귀가 큰 사람은 바람 잘 날 없는 큰 나무와 같다. 항상 시달리게 되어 있다. 고독하게 혼자 서 있을 수밖에 없다. 큰 나무 밑에서는 작은 나무들이 살 수가 없다. 그릇이 큰 사람들은 그릇이 작은 사람들에게 피해만 줄뿐이다. 큰 그릇들과 함께 있으면서 피해를 보지 말아야 한다. “나는 내 삶을 산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내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가장 많은 부()를 누리는 집안은 어디일까? 블룸버그 통신이 아시아 부호(富豪)를 발표했다. 개인이 아닌 집안의 모든 재산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삼성가()이다. 삼성가 자산은 아시아에서 12번째라고 한다. 아시아에서 돈이 가장 많은 1등 집안은 어디일까? 인도 암바니 가문이라고 한다. 그럼 2위와 3위는 어디일까? 2위는 인도네시아 하르토노 가문이고, 3위는 인도 미스트리 가문이라고 한다. 홍콩 궈() 가문과 태국 체라와논 가문이 각각 4위와 5위라고 하고, 그다음이 태국 유위티야 가문이고, 그다음은 인도의 진달 가문 순이라고 한다. 들어보지도 못한 집안들이다. 삼성과 현대 sk만 최고가 아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자. 선수로 선두 다툼은 힘들다. 뒤에서 관중으로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丁乙癸

亥丑卯

 

癸壬辛庚己戊丁丙

酉申未午巳辰卯寅

 

자연의 법은 간단 단순 명료하다. 지구가 생긴 이후로 지구의 공전 자전은 변함이 없다. 지구의 운동도 변한다고 주장하는 사람 있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일뿐이다. 무시해도 될 정도로 변하지 않는다. 지구외에도 우주의 모든 별 역시 자기 나름의 공전 자전 주기를 지킨다. 그 시간이 수억 단위인지 수조 단위인지 현재 인간의 지식과 두뇌로는 알 수가 없다. 명리학은 변함이 없는 자연의 법에 기준을 두고 인간 한 사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인문학 중 인문학이다.

 

명리학에서 우주 운동은 천간으로 표시하고 지구 운동은 지지로 표시한다. 일간 丁火는 월지와 일지에서 쇠() 중 건록(建祿)이다. 힘이 있으면 좋은 것인가? 좋고 나쁨은 개인의 선호일 뿐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다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태양이 좋고 별이 나쁜 것이 아니다. 태양은 낮에 빛나고 별은 밤에 빛난다. 연간 癸水는 월지와 연지에서 양() 중 목욕(沐浴)이고, 월간 乙木은 월지에서 묘()이다. 12신살을 보면 월지가 장성살이므로 이 장성살이다. 이 장성살이니 연지 는 월살이고 일지 는 역마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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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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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有有情而卒成無情者 何也

 

또 유정(有情)한 것이 무정(無情)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경우인가?

 

해설) 사길신() 사흉신(不善)으로 나누는 자체가 잘못되었다. 그래서 애써 설명한 그 후 설명은 모두 무효(無效)이다. 저울의 눈금을 정확히 해야 한다. 저울의 눈금은 법과 질서와 같다. 누가 무슨 권한으로 사길신 사흉신으로 나눈다는 말인가? 대개 과거급제하고 부귀를 누린 부류들이 기준을 정했다. 기득권(旣得權)을 누리기 위해 자기들은 선()이고 그 외는 불선(不善)이라고 했다. 이에 대한 반발이 있으면 모두 역모 역적 불법 반항 등으로 매도(罵倒)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주의(民主主義) 선거는 기득권들이 국민에게 고개 숙이는 유일한 제도이다. 음과 양을 대등하게 여기는 사회가 진정한 민주주의(民主主義)이다.

 

如甲生辰月 逢壬爲印 而又逢丙 印綬本喜洩身爲秀 似成格矣 而火能生土 似又助辰中之戊 印格不淸 是必壬干透而支又會申會子 則透丙亦無所得

 

甲木이 편인 壬水를 만났을 때 다시 丙火 식신을 만나면, 편인이 식상으로 설기(洩氣)하여 성격(成格)처럼 보인다. 그러나 丙火의 지장간 戊土를 생()하니 인격(印格)이 청()하지 못하다. 천간에 壬水가 있고 지지에서 申子辰 수국(水局)을 이루어야 丙火의 역할이 사라질 것이다.

 

해설)

 

甲壬丙

□□

원칙은 사라지고 상상의 나래가 천간과 지지 그리고 지장간을 마음대로 넘나든다. 이 팔자를 인수격이라고 한다. 월간 壬水가 지장간 癸水에 뿌리를 두어 강하다는 말부터 잘못이다. 壬水는 월지 에서 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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