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약관 보기
개인정보 보기

학습자료실

글 정보
제  목 2024년 1월 22일 월요일(癸卯년 乙丑월 乙酉일)
등록일 2024.05.10 조회수 50

2024122일 월요일(癸卯乙丑乙酉)

 

乙乙癸

酉丑卯

 

丁戊己庚辛壬癸甲

巳午未申酉戌亥子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강원도 인제 용대리 겨울 연수 이야기는 계속된다. 목적지로 가는 버스 속에서 졸다가 떴다가 하다 보니 목적지에 이르렀는지 버스 속도가 늦어진다. 하얀 눈 속에 펼쳐지는 보랏빛 낭만 펜션이 눈에 들어왔다. 보따리를 챙겨서 내려가니 어떤 분이 아는 체를 한다. 주인장 전우섭님 사모님이다. 전우섭님 공부할 때 옆에서 동영상을 본 적 있다고 나를 알아본다. 나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낯익은 얼굴이어서 처음 만났지만 금방 서로 알아보았다.

 

나는 가방 하나 들고 갔는데 버스에서 내리는 짐이 상당히 많다. 준비하는 분들의 수고가 느껴진다. 각자의 역할이 있으니 준비한 사람 따로 먹는 사람 따로이다. 내 역할은 맛있게 잘 먹어주면 된다는 다짐을 다시 하였다. 펜션은 리모델링 되어 먹는 공간도 넓고 차를 마시며 환담하는 장소도 넓다. 개인이든 단체든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펜션이었다. 두세 명의 바비큐 등 요리 공간은 따로 있다고 한다. 우리는 단체이니 넓은 공간을 사용하였다.

 

드디어 저녁 식사하기 전 연수 시간! 수업 때마다 들은 소리 여기 와서까지 또 들으면 재미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미리 생각했다. 연수 참가자 중 명리학 강의하는 분이 있고 상담하는 술사가 계시니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겨우 30년 전에 명리를 접했고 본격 상담을 한 지는 10여 년밖에 안 되었다는 변정윤님이 실제 상담하면서 경험한 사례를 이야기하셨다. 그리고 다음으로 김점수님께서 명리학 강의하시면서 강의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셨다. 그리고 묻고 답하기가 있었다. 연수의 하이라이트였다.(연수 이야기 계속)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

 

何謂會支 如甲生辰月 逢申與子會局 則用水印是也 一透則一用 兼透則兼用

 

회지(會支)란 무엇인가? 甲木월에 생()하고 지지에서 를 얻어 申子辰 수국을 이루어 를 용신으로 삼는 경우를 말한다. 한 개만 투출하면 한 개만 용신으로 삼고 두세 개가 투출하면 겸용한다.

 

해설) 천간합이나 삼합이라는 말은 근거가 없다. 그냥 옛사람이 했으니 외워서 따라 하고 있다. 근거 좀 생각해 보고 사용했으면 좋겠다. 천간합은 자연의 법인 음양의 법에 어긋나고, 삼합은 팔자의 본부는 월지라는 말에 어긋난다. 기본에 충실하지 않고 온갖 잡설만 늘어놓는다면 어떻게 학문으로 인정받겠는가? 본질에 투자하지 않고 근거도 없는 지엽적인 내용으로 아는 척하는 사람들이 많다.

 

□□

子辰申

월생인데 申子辰이 보인다고 가 강해진다고 한다. 이때 壬水인가 癸水인가? 당연히 모를 것이다. 壬水에서 묘()인데 왜 壬水가 강해진다고 하는 것일까? 그냥 외운 대로 생각없이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원칙없이 상황에 따라 수시로 말을 바꾸게 된다. 만일 만 필요하다면 申子辰은 쏙 빼고 만 강조할 것이다. 전제가 잘못되었으므로 모든 설명이 무효(無效)이다.

 

透而又會 則透與會竝用 其合而有情者吉 其合而無情者則不吉

 

천간에 투출하고 지지에서 회합하면 투출한 것과 회합한 것을 겸용한다. 그리하여 배합이 유정(有情)하면 길하고, 배합이 무정(無情)하면 불길하다.

 

해설) 지장간 중 어느 글자가 천간에도 투하거나 지지에 삼합이 있으면 겸용(兼用)한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그 투한 글자들의 관계가 유정(有情)하면 길()하고 무정(無情)하면 불길(不吉)하다고 한다. 사길신 사흉신으로 정해놓고 사길신을 부조(扶助)하거나 사흉신을 극설(剋洩)하면 유정(有情)하다고 하고, 반대의 경우는 무정(無情)이라고 한다. 이 또한 사길신 사흉신으로 나누는 것 자체가 잘못이므로 나머지 설명은 무효(無效)이다. 좋고 나쁨은 개인의 취향이다. 명리학의 기준은 오로지 자연의 법이어야 한다.

 

何謂有情 順而相成者是也 如甲生辰月 透癸爲印 而又會子會申以成局 印綬之格 淸而不雜 是透干與會支 合而有情也

 

무엇을 유정(有情)하다고 하는가? ()하고 상성(相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甲木 일간이 월에 나고 천간에 癸水가 투출하거나 또는 지지에서 혹은 을 만나서 국()을 이루면 인수격이다. 이런 경우를 투간(透干)하고 회지(會支)하여 합이 되어 유정(有情)하다고 한다.

 

해설) 저울의 눈금이 잘못되면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된다. 그래서 출발이 중요하고 기본이 중요하다. 누구나 출발을 잘하고 싶지만 그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시행착오(試行錯誤)를 줄이려면 그 분야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전문가를 찾는 일 또한 쉽지 않다. 전문가를 찾는 일을 소홀히 한다면 결국 잘못된 눈금을 만나게 되어 시간 낭비하며 허송세월(虛送歲月)하게 된다. 명리학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

□□

자평진전은 월지 에는 지장간 乙癸戊가 있으니 이 중 어떤 글자가 천간에 투하면 그것을 격()으로 삼는다고 한다. 또 지지 삼합 중 두세 개 글자가 보이면 국()을 이루니 격을 삼는다고 한다. 앞에서 한 말을 반복한 것이니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월지에서 록왕쇠로 투한 천간을 격으로 삼아야 한다.

 

又如丙生辰月 透癸爲官 而又逢乙以爲印 官與印相生 而印又能去辰中暗土以淸官 是兩干竝透 合而有情也

 

나이스사주명리 | 2024년 1월 22일 월요일(癸卯년 乙丑월 乙酉일) - Daum 카페

글 정보
이전글 2024년 1월 23일 화요일(癸卯년 乙丑월 丙戌일)
다음글 2024년 1월 21일 일요일(癸卯년 乙丑월 甲申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