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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1일 일요일(癸卯년 乙丑월 甲申일)

乾

□甲乙癸

□申丑卯

丁戊己庚辛壬癸甲

巳午未申酉戌亥子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겨울 연수(2024년 1월 23~24일)가 끝났다. 연수가 끝나고 쓰는 글이라서 일일 명리 날짜와 일치하지 않는다. 돌이켜 생각하니 꿈을 꾼 듯하다. 금년 겨울 가장 춥다는 그날 넉넉하고 따뜻한 관광버스에 올랐다. 요새는 춥다고 해도 지하철이나 실내가 따뜻하여 예전처럼 추위를 실감하지 못한다. 평일 1박 2일이라서 “참가자가 얼마 안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통 큰(?) 조원 회장님이 리무진 버스를 예약하고 추진해 갔다. 모든 일은 학회 회장 조원님, 부회장 김진평님, 총무 짱가 장정호님 그리고 동방대 전문가과정 총무 노선미님이 준비해 나갔다. 참가자 중에는 처음 보는 두 분도 있었는데 친구 따라왔다. 바람직한 일이다.

이곳저곳에서 오다 보니 출발부터 이런저런 이야깃거리를 남기며 버스는 출발했다. 먼저 강원도 홍천 수타사에 들렸다. 수타사라 하니 짜장면이 먼저 떠올랐다. 몹시 추운 날이었지만 날씨는 몹시 맑았다. 삼배를 하는 분들이 많았다. 명리학을 하는 분들은 불교 신자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명리학 고전 재해석이 끝나면 언젠가는 불교에 입문해 봐야겠다. 이따금 절에 들를 때는 이제 삼배는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숙달이 안 되어 헉헉대며 일어나는 것이 문제이다.

수타사에 들렸다가 점심 먹으러 출발했다. 누군지 맛집을 미리 찾아놓아서 우리는 시키는 대로 내렸다 탔다만 하면 되었다. 항상 음지에서 일하는 분들 덕택에 양지가 편하다. 음이 양을 통제한다. 관광버스에 타고 내리는 것이 꼭 패키지여행을 다닌 듯했다. 이곳에서 내리시오. 몇 시까지 오시오. 밥 먹게 내리시오. 어디인지도 모르고 내렸다 탔다만 반복하면 되었다.

개별로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보다 단체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이동을 고려해 봐도 좋을 듯하다. 서로 간의 친분도 쌓이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몸도 편하고... 물론 음양이 공존하니 비용은 더 많이 들겠다. (계속...)

乾

□甲乙癸

□申丑卯

丁戊己庚辛壬癸甲

巳午未申酉戌亥子

핸드폰 만세력을 보면 십신을 지장간에도 붙이고, 12운성이나 12신살도 새로운 명리학 이론으로 공부하는 내용과는 완전히 다르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존 12운성은 천간과 지지가 아닌 오행 중심으로 되어 있고, 12신살은 월지나 대운 지지가 아닌 연지 띠 삼합 중심으로 되어 있다.

연간 癸水는 월지와 연지에서 양(養) 중 목욕(沐浴)이다. 월간 乙木은 월지 丑에서 묘(墓)이다. 일간 甲木은 월지와 일지에서 관대(冠帶) 중 절(絶)이다. 팔자의 본부는 월지이므로 월지 丑이 장성살(將星殺)이다. 월지 丑이 장성살(將星殺)이니 연지 卯는 월살(月殺)이다. 그리고 일지 申은 겁살(劫殺)이다. 새로운 12운성이나 새로운 12신살 내용은 상원문화사 출간 다시 쓰는 명리학(이론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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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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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장 잡기(雜氣)를 어떻게 취용(取用)할 것인지를 논함.

四墓者 衝氣也 何以謂之雜氣 以其所藏者多 用神不一 故謂之雜氣也

사묘(四墓:辰戌丑未)는 충기(衝氣)이다. 그런데 어째서 잡기(雜氣)라고 하는가? 이는 그 지장간(支藏干)이 잡다한 까닭이다. 그러므로 용신이 하나가 아니므로 잡기(雜氣)라고 한다.

해설) 지지를 제대로 정리하면 이런 혼란스러운 지장간이나 용신을 들먹일 필요가 없다.

辰未戌丑은 봄(아침) 여름(낮) 가을(저녁) 겨울(밤)이 바뀌는 시기에 있다. 辰은 봄(아침)에서 여름(낮)으로 바뀔 때이고, 未는 여름(낮)에서 가을(저녁)으로 바나이스사주명리 | 2024년 1월 21일 일요일(癸卯년 乙丑월 甲申일)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