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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3년 7월 25일 화요일(癸卯년 己未월 甲申일)
등록일 2023.07.25 조회수 642

2023725일 화요일(癸卯己未甲申)

 

甲己癸

申未卯

 

7666564636261606

辛壬癸甲乙丙丁戊

亥子丑寅卯辰巳午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선생님은 특정 과목을 전공하고 자격증을 따고 임용고시에 합격하여 발령을 받는다. 그리고도 계속 하는 일을 반복한다. 그래서 전문가가 된다. 반면 학생들은 생소(生疏)한 교과들의 내용을 배운다. 그것도 한 과목이 아닌 여러 과목을 배우니 선생님을 따라갈 수가 없다.

 

과거 고등학교에 근무할 때 10개 반을 들어간 적 있다. 그 말은 같은 내용을 10번 반복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하다 보면 전문가가 안 될 수가 없다. 그래서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이런 것도 모르냐?”고 야단치면 안 된다. 선생님은 직업적으로 반복하고 있는 전문가이지만 학생들은 여러 과목을 처음 배우는 처지이다. 그래서 선생님들은 그냥 모른 척 반복해야 한다. 어제 한 내용을 반복하고 오늘 한 내용도 반복하고 내일 할 내용도 반복해서 숙달시켜야 한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반복을 좋아한다. 관인(官印)이 발달한 학생들이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잘하니 칭찬받고 상도 받는다. 식재(食財)가 발달한 학생들은 출제자의 의도를 읽지 못하고 자기 방식으로 공부를 하니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관인(官印)들은 공부 잘하여 좋은 학교 진학하여 후에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월급 받고 승진하며 살아간다. 식재(食財)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니 가수하고 배우하고 운동하고 악기 다루고 사업하며 자기 방식의 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면 좋다.

 

그러나 현실은 식재(食財)들까지 월급 받으면 좋다는 식으로 조직으로 밀어넣고, 관인(官印)들은 자기들도 유명해지고 돈 잘 벌고 싶다고 식재(食財)로 나간다. 타고난 소질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호통재(嗚呼痛哉)!! 오호애재(嗚呼哀哉)!! ㅎㅎ

 

甲己癸

申未卯

 

7666564636261606

辛壬癸甲乙丙丁戊

亥子丑寅卯辰巳午

 

일간이 甲木이니 연간 癸水는 정인이고, 월간 己土는 정재이다. 과거에 재관인식(財官印食)은 길신(吉神)이고 살상효인(殺傷梟刃)은 흉신이라는 못된 기준을 제시한 책이 있었다. 물론 과거에 합격하여 관리로 있는 정관(正官)들이 만든 기준이다. 정관들도 재()는 좋아했는지 정재 편재 구분하지 않고 재성은 길신에 넣었다. ()은 편관이고 효()는 편인이다.

 

21세기 선진국들도 마찬가지이다. 기득권층은 절대로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는다. 약자들은 노동조합으로 대항해 보려고 하지만 입법 사법 행정 모두 기득권층들이 차지하고 있으니 새 발의 피(鳥足之血)이다. 대나무나 펭귄들처럼 무리를 지어 버텨 보지만 저항을 할 뿐이다. 자연의 법은 강자가 약자를 이긴다. 무조건 이긴다.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기득권층이 좀 인자하여 약자를 보호하고 생각해주면 현군(賢君)이 되는데 동서양 역사를 보면 있기는 하지만 극히 드물다. 요새는 백성들이 지도자를 선거로 뽑으니 백성들이 좀 현명하여 약자를 생각해주는 따뜻한 지도자를 뽑으면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그렇게 잘 안된다. 영리한 기득권층의 말(천간)에 속고 또 속으면서도 지역감정이나 공사(公私)를 구분하지 못하는 선동에 놀아나서 감정적으로 투표를 해 버린다. 백성들의 수준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존재할 가치가 있다. 사길신 사흉신은 반상(班常)제도처럼 길신 흉신 이분법으로 구분하여 미리 선입관을 가지고 팔자를 보게 만들었다. 명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나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 써진 대로 졸졸 따라서 배우고 가르치기를 반복하며 지금까지 살아왔. 공자가 말했다.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라고...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은 일반인이 아닌 선생이 해야 할 일이다. 그대로 전달만 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찾아 발전시켜 가르치라는 뜻이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원문으로 읽으면 더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대해 알아본다.

 

***

 

 

삼추(三秋) 乙木

 

가을은 이 사령하는 때이니 삼추(三秋) 乙木丙火를 먼저 쓰고 다음에 癸水를 쓴다.

 

해설) 아직도 乙木丙火癸水 타령이다. 甲木庚金丁火만 알면 되고, 乙木丙火癸水만 알면 난강망의 절반은 통과될 것 같다. 시도 때도 없이 丙火癸水만 들먹이니 화가 나려고 한다. ㅎㅎ

 

그러나 월에는 오로지 癸水를 쓰고 丙火를 쓰지 않는데 그 이유는 丙火戊土를 도와 癸水를 위협하기 때문이다.

 

해설) ㅎㅎ 이 구절에서는 웃음부터 나온다. 월의 戊土로 보았다. 戌土가 양()이고 戊土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7월 25일 화요일(癸卯년 己未월 甲申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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