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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3년 9월 1일 금요일(癸卯년 庚申월 壬戌일)
등록일 2024.07.30 조회수 47

202391일 금요일(癸卯庚申壬戌)

 

壬庚癸

戌申卯

 

戊丁丙乙甲癸壬辛

辰卯寅丑子亥戌酉

 

과거 시골 학교에 근무할 때 주말이면 광주에 올라와 전남대학에 근무하는 선배나 후배들을 만났다. 과거에 다녔던 학교에 들르면 젊음의 열기와 변해가는 세상을 느낄 수 있었고, 마치 놀이공원에 간 어린아이처럼 들뜬 마음이 되기도 하였다. 광주(光州)에만 있다가 이따금 서울에 오면 느꼈던 것과 비슷한 마음이었다. 더 큰 세상 더 넓은 세상 더 활기찬 세상을 보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도 했다. 음양운동의 결과물일 수도 있다. 광주도 광역시이니 소도시는 아닌데 그래도 서울에 오면 지금도 매번 사람들 숫자에 놀란다. 전국에 분포되어 있어야 할 사람들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광주의 인구가 150만이라고 하고 수도권 인구는 2,600만이라고 하니 광주 1명은 수도권 17명 정도이다. 광주에서 1명을 봤다면 수도권에서는 17명을 보는 확률이다. 광주 횡단보도에서 3명이 걸어가면 수도권에서는 50명이 넘게 걸어간다. 심각하다. 수도권에 한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다니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투표하는 유권자와 부귀를 가진 층이 기득권을 포기할 리가 없다. 집값이 떨어지는 것을 원할 리가 없다. 한국의 미래가 우울하다. 명리학을 배워 음양은 대등하다는 정책을 펴야 한다. 도시와 시골이 5:5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허공 속의 메아리이다. 오늘도 느긋하게 광주에서 출발하여 충청도 벌판을 보고 오다가 경기권에 들어오니 마음이 바빠진다. 서울 터미널이 가까워지니 마음이 미리 준비하는지도 모른다.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3 송도 맥주 축제에 다녀왔다. 결혼하여 살고 있는 아이들이 동네에서 축제가 열린다고 알려주었다. 공원 이름도 달빛 축제 공원이다. 아이들이 이러한 소식을 전해주는 것이 부모로서 즐겁고 고맙고 행복한 일이다. 오늘 맥주 축제에도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렸다. 나올 때 보니 그때도 밀려 들어오는 인파가 많았다. 그런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얻는지? 신통했다.

 

어쨌든 엄청난 젊은이들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흠뻑 받았다. 아마 내가 가장 연장자(年長者)처럼 생각되었다. 정신없이 뛰고 달리며 노래하는 가수들이 시끄러워서 혼()이 나갈 것 같았다. 그래도 기분 전환이 되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멀리하면 끝이다. 자라나는 세대가 무조건 옳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지갑은 열고 입은 닫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밀려오는 세대와 밀려가는 세대 누가 이길 까? 답은 뻔하다. 소통은 중요하다. 소통은 음양 활동이고, 음양 활동은 활력과 생명력을 준다. 나이 들면 응축 하강이 심해진다. 억지로라도 움직여야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壬庚癸

戌申卯

 

戊丁丙乙甲癸壬辛

辰卯寅丑子亥戌酉

 

월간 庚金이 편인이니 편인격이다. 응축 하강하는 편인격이다. ()은 팔자에서 가장 강한 세력으로 소질이고 능력이고 적성이기도 하다. 같은 팔자를 보고 서로 다른 격을 말하면 안 된다.

 

강한 세력을 억제하고 약한 세력을 도와야 한다는 억부(抑扶) 이론은 멀리 해야 한다. 그래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 다행이다. 국어 70, 영어 95, 수학 80점이면 영어를 전공하고 영어에 관한 일을 해야 적성을 살리는 것이다. 못하는 과목 국어를 보충한다고 국어 보충 수업을 받고 과외를 하면 안 된다. 타고난 국어 잘하는 학생을 이길 수 없다. 잘하는 과목에 집중해야 한다. 현실은 어떤가? 모든 과목 평균 점수를 높이는 일은 타고난 능력을 살리지 못하고 평범한 사람을 만든다. 오행이 골고루 갖추어야 좋은 팔자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타고난 능력인 가장 강한 세력을 살려야 한다.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세뇌에 속지 않아야 한다.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오행을 골고루 가져야 한다거나 강한 세력을 억제하고 약한 세력을 도와야 한다는 억부 이론에 속지 말아야 한다.

 

정치적 무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펼치는 “3S 정책이라는 것이 있다. 백성을 스피드(스크린)나 스포츠나 섹스 등으로 관심을 돌려 정치적 우민화(愚民化)를 시도한다. 기득권층이 자기 입맛에 맞게 마음대로 백성을 가지고 놀기 위해 펼치는 정책이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3S 정책을 이렇게 설명한다. “3S 정책은 스포츠(Sports), 섹스(Sex), 스크린(Screen)의 첫 글자를 따서 권력 정통성이 약하거나 국민으로부터 지지받지 못하는 정권이 정부에 대한 대중의 불만을 다른 쪽으로 돌리려는 우민화(愚民化)정책이다.”

 

오행이 골고루 들어야 좋다는 말에 현혹되면 안 된다. 평균 점수를 높여 총점으로 석차를 매기는 일은 바람직한 교육이 아니다. 잘하는 과목, 잘할 수 있는 과목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서 선진국은 과목별로 잘하는 학생에게 우등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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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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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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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月 庚金 長生於巳 巳內有戊

 

庚金에서 장생(長生)하고 戊土가 있다.

 

해설) 월은 丙火戊土癸水가 건록이다. 庚金월에 장생이다. 지장간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각 지지에는 두세 개의 지장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열 개의 천간이 모두 들어 있다.

 

丙不鎔金 故不畏火炎 丙亦可作用 但先壬水 方得中和 故曰群金生夏 喜用勾陳

 

丙火는 용금(鎔金)할 수 없어 화염(火炎)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丙火 역시 작용(作用)이 가능하다. 단 먼저 壬水로써 중화(中和)를 이루어야 하는 까닭에 하월(夏月) 군금(群金)은 구진(勾陳)을 희용(喜用)한다.

 

해설) 庚金丁火로 화극금 해야지 丙火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래서 丙火가 많아도 庚金은 화염(火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추측한다. 모든 천간은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지 생하고 극하지 않는다. 화성이 금성을 때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2023년 9월 1일 금요일(癸卯년 庚申월 壬戌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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