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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3년 6월 14일 수요일(癸卯년 戊午월 癸卯일)
등록일 2023.06.13 조회수 822

2023614일 수요일(癸卯戊午癸卯)

 

癸戊癸

卯午卯

 

7262524232221202

庚辛壬癸甲乙丙丁

戌亥子丑寅卯辰巳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보고 있다. 대개 지하철이나 버스 이동 시간에 잠깐 씩 보기 때문에,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jtbc 드라마이다. 주인공은 닥터 차정숙(엄정화)! 의대를 나와 아이를 키우느라 늦게야 다시 레지던트를 하는 차정숙! 남편은 역시 의대를 나온 교수이면서 의사이다. 배우 김병철이 서인호역으로 나오는데 약간 코믹하다. 서인호는 역시 의대를 다닐 때 먼저 사귄 여자 친구가 있었으니 그 이름 최승희(명세빈)이다. 능력있는 의사이며 교수인 서인호는 여자 친구 최승희에게 딸이 하나 있고, 아내인 차정숙에게도 아들 딸이 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시청률이 높아진다. 시청률도 15% 내외를 가다가 18%를 넘기고 종영했다고 하니 대성공이다. 아직 절반도 못 보았으니 앞으로가 기대된다. ㅎㅎ

 

엄마도 의사 아빠도 의사! 좋은 집에서 살고 나름 주변 사람 부러움도 받고... 그 집 주인공들은 행복할까? 돈과 권력을 가지면 만사가 술술 풀리는 것일까?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려고 했던 것처럼 우리나라 재벌들도 그런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재벌 1세대들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때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또 대통령이나 장관 국회의원 등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물러난 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산을 오르면 반드시 내려와야 한다. 영원히 산꼭대기에 머물 수는 없다. 그렇다면 산을 오를 때는 어떻게 행동하고 내려올 때는 어떻게 내려와야 할까? 산을 오르내리며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 명리학은 자연과 삶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명리학을 공부하며 점을 친다면 잘못 배운 것이다. 명리학이 동양철학 중 한 분야이고 인문학 중 인문학이 아니던가?

 

癸戊癸

卯午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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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辛壬癸甲乙丙丁

戌亥子丑寅卯辰巳

 

연주(年柱)는 일 년 동안 고정되고 월주(月柱)는 한 달 동안 고정된다. 그러나 연주와 월주도 시작하면 끝이 있으니 똑같지는 않다. 연주의 변화는 월지(月支)에서 읽을 수 있고, 일주의 변화는 시지(時支)에서 읽을 수 있다. 癸卯년이라고 해도 초반은 壬寅년과 섞여 있고, 후반은 甲辰년과 섞여 있다. 순수한 癸卯년은 거의 찾기 힘들다. 일주도 마찬가지이다. 癸卯일의 시작 부분은 그 전날인 壬寅일과 섞여있고, 癸卯일의 후반은 甲辰일과 섞여 있다. 순수한 癸卯일은 거의 없다. 음양을 나타내는 태극(太極)을 봐도 알 수 있다. 순수한 음, 순수한 양은 거의 없다. 음양은 비율만 달리할 뿐 섞여 있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원문으로 읽으면 더 폼이 난다. ㅎㅎ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대해 알아본다.

 

***

 

논수(論水)

 

는 순리에 따르면 관용(寬容)이 있고, 도량(度量)이 있지만 가 거슬러 올라간다면 시끄럽다. 그러나 역수(逆水) 또한 자연 속에 존재하니 만일 성격(成格)이 된다면 청귀(淸貴)하고 명예(名譽)가 있을 수 있다.

 

해설) 어쩐다는 말인가? 상황에 따라 눈치를 보며 좋다고도 하고 나쁘다고도 한단 말인가? 에는 壬水癸水가 있다. 올라가는 癸水이고, 내려가는 壬水이다. 가 올라간다고? 올라가야 내려오고, 내려와야 다시 올라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살아있는 것은 모두 그렇게 음양 운동을 한다. 역수(逆水) 또한 자연에 존재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 기운을 느꼈을 것이다. 음간인 癸水는 확산 상승할 때 안으로 들어가므로 보이지 않는다. 寅卯辰에서 생욕대로 확산 상승한 癸水巳午未에서 록왕쇠가 된다. 여름철 습도가 높고 땀이 나는 것은 癸水 때문이다.

 

명리책에는 성격(成格) 파격(破格)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이 기준 또한 애매하다. 기준을 모르니 대충 애매하게 도사처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는 식이다. ㅎㅎ 壬水亥子丑에서 록왕쇠이고, 癸水巳午未에서 록왕쇠라고 기준을 분명히 정하고 말해야 한다.

 

의 근원이 끊어지지 않으려면 이 도와야 한다. 그리고 가 범람(氾濫)하면 를 제방(堤防)으로 삼아야 한다. 가 균형을 이루면 기제(旣濟)의 아름다움이 있고, 가 섞여 혼탁(混濁)하면 흉하다.

 

해설) 금생수를 이야기하고 있다. 오행의 상생상극은 십신 정할 때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기본 이론은 구구단 외우듯이 세뇌가 되어야 한다.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다섯 단계로 나누고 목화토금수라 이름 붙였다. 그래서 다음에는 가 오게 된다. 자연의 현상이다. 자연의 법에서는 음간은 음간끼리 양간은 양간끼리 우선 반응한다. 자연의 법은 가장 강력한 법이므로 최우선적으로 지켜야 한다. 금생수도 庚金壬水로 가고, 辛金癸水로 간다.

 

 

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6월 14일 수요일(癸卯년 戊午월 癸卯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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