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3년 5월 17일 수요일(癸卯년 丁巳월 乙亥일) | ||
등록일 | 2023.05.17 | 조회수 | 990 |
2023년 5월 17일 수요일(癸卯년 丁巳월 乙亥일)
坤
□乙丁癸
□亥巳卯
7868584838281808
乙甲癸壬辛庚己戊
丑子亥戌酉申未午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다 보았다. 지하철 등 이동 중에만 보기 때문에 시리즈 하나 보는데 보통 2~3개월 걸린다. 남의 삶에 간섭하지도 말고 간섭받지도 말아야 하는데 열성 엄마들은 그렇지 않다. 아이들을 비비 꼬고 뒤틀리게 분재(盆栽)로 만든다. 그리고 자기 목표를 달성하면 흐뭇해한다. 나무의 생각이나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깊은 산속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자란다. 분재와 산속 나무 어느 것이 옳고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자연에는 다양한 그릇의 종류와 크기가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촛불을 태양으로 만들거나 채송화를 해바라기로 만들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 속을 걷다 보면 숲에서 나오기 싫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요새는 가는 곳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인위적인 자연공원이다. 역시 상쾌하지만 순수한 자연하고는 기(氣)가 다르다. 언젠가 친구들 모임을 서울에서 한 적 있다. 친구가 짜 놓은 계획표를 다 소화하지 못하고 퍼져버렸다. 다시는 서울에서는 모임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
사주팔자는 내 개인의 것이다. 사주팔자보다 더 중요한 환경이라는 것도 있다. 내 사주를 가지고 부모 자식 배우자는 알 수 없다. 법이나 환경 등 나보다 더 강한 힘 앞에서는 개인의 팔자는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명리학은 나(我)를 아는 학문이다.
다음은 자평진전에 나오는 내용이다.
1.
“상관견관(傷官見官) 위화백단(爲禍百端)”이라는 말이 있다. 상관(傷官)이 정관(正官)을 보면 화(禍)가 백 가지로 발생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은 정관(正官)이 있어야 오히려 기세(氣勢)가 수려하다. 金水로만 되어 있는 사주는 금한수냉(金寒水冷)하여 조후(調候)가 급하니 火가 있어야 좋다.
해설) 상관은 정관을 상(傷)하니 위화백단(爲禍百端)이란다. 상관도 정관도 그 종류는 많으니 뭉뚱그려서 대충 말해서는 안 된다. 남자는 여자보다 키도 크고 힘도 세다. 틀린 말 같지 않지만 맞는 말도 아니다. 상관과 정관이 있을 때 선택의 기준은 운의 흐름이다. 정관을 쓸 때 상관을 쓴다거나 상관을 쓸 때 정관을 쓰면 그 때 위화백단을 말할 수 있다.
丙乙庚□
□□午□
상관격이다.
丙乙庚□
□□申□
정관격이다.
丙乙庚□
□□午□
팔자 원국은 상관격이라도 운이 申酉戌로 흐르면 정관격이 된다.
원국보다 운의 흐름이 중요하다.
아직도 팔자를 볼 때 원국만 쳐다보는 사람이 있다.
원국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
운을 먼저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丙乙庚□
□□申□
팔자 원국이 정관격이라도 운이 巳午未로 흐르면 상관격이 된다.
원국보다 운의 흐름이 중요하다.
아직도 팔자를 볼 때 원국만 쳐다보는 사람이 있다.
원국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
운을 먼저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2.
상관격(傷官格)에 인수(印綬)를 쓰는 상관패인격(傷官佩印格)과 상관격(傷官格)에 칠살(七殺)을 쓰는 상관대살격(傷官帶殺格)은 성격(成格)이 된다. 상관패인격(傷官佩印格) 중에서도 특히 여름에 태어난 木 일간(日干)은 목화상관(木火傷官)으로 그 수기(秀氣)가 백배에 이른다. 이유는 인수(印綬) 즉 水가 기후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상관대살격(傷官帶殺格)에서도 특히 금수상관(金水傷官)은 칠살(七殺)로 火를 쓰니 조후(調候)를 갖추어 수기(秀氣)가 백배나 빼어나다.
해설) 여름에 태어난 木일간? 또 사계절과 오행으로 말한다. 천간과 지지로 말하면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ㅎㅎ 여름 巳午未는 더 확산 더 상승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丙火와 戊土와 癸水가 록왕쇠로 활약한다. 여름에 물이 없다고? 癸水가 록왕쇠인데? 癸水는 음간으로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 제습(除濕)해야 한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음양을 공부한다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으면 없다고 해서는 안 된다.
□甲□□
□□午□
午火를 음으로 보고 상관격이란다. 지지는 시간과 공간을 나타낸다. 巳午未는 여름이고 낮이다. 巳午未는 여름이나 낮처럼 밝고 사람이 많은 곳이다. 식신 상관을 따지자면 午는 丙火가 제왕이니 식신이 강하다. 상관 丁火는 아니다. 丁火는 午에서 태(胎)다. 저울이나 자의 눈금이 잘못되었으니 상관패인(傷官佩印)이나 상관대살(傷官帶殺)과 같은 멋있는 말은 하나 마나 한 소리이다. 내용의 부실함을 화려한 포장으로 덮었다. ㅎㅎ
□甲丁癸
□□巳□
무슨 격일까?
정인격(인수격)이다.
상관격 절대 아니다.
丁火는 월지 巳에서 절이다.
癸水는 월지 巳에서 건록이다.
□甲□□
□□子□
子에서는 丁火가 제왕이다. 이때는 상관이 강하다. 더 응축 더 하강하는 丁火이다. 丙火를 태양, 丁火를 촛불로 비유하는 뜻을 알아야 한다. 丙火는 巳午未에서 록왕쇠, 丁火는 亥子丑에서 록왕쇠이다.
□甲癸□
□□巳□
인수격(정인격)이다. 癸水는 월지 巳에서 건록이다. 癸水는 음간이다. 음간은 안에서 활동하니 보이지 않는다. 여름철에 水가 없다고? 그래서 癸水가 水이니 조후로 잘 쓴다고? 여름철에 癸水는 록왕쇠로 강하다.
□庚□□
□□子□
子水가 음이니 상관이라고? 지지에는 음양을 붙일 필요가 없다. 亥子丑에서는 壬水가 록왕쇠이다. 식신 壬水가 강하다.
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5월 17일 수요일(癸卯년 丁巳월 乙亥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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