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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3년 4월 27일 목요일(癸卯년 丙辰월 乙卯일)
등록일 2023.04.26 조회수 1,056

2023427일 목요일(癸卯丙辰乙卯)

 

乙丙癸

卯辰卯

 

7666564636261606

戊己庚辛壬癸甲乙

申酉戌亥子丑寅卯

 

아침 산책을 할 때 듣는 팟캐스트가 있는데 팟빵에 있는 썬킴의 한국사 세계사이다. 이 방송을 들으면 학교 때 저렇게 체계적으로 재미있게 역사를 배웠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체를 미리 이야기 해주고 현재 우리가 가고 있는 곳을 알려주어야 길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게 된다.

 

학교에 근무할 때 한 국사 선생님은 매시간 삼국시대 이전 부족 국가 시대부터 통일신라, 고려, 조선, 일제식민지 시대 그리고 현대까지 항상 칠판 맨 위에 쭉 적어 놓고 오늘 어디를 공부하는지 설명하고 있었다. 그렇게 해야 어떤 사건이 왜 일어나고 그 결과는 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고, 시대마다 서로 다른 제도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역사에서 배운다는 말이 있다. 그렇게 공부해야 지금 하는 언행이 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상하면서 지금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인류 역사를 보면 역사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하고 같은 결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통령들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역사 선생님들의 책임이다. ㅎㅎ

 

우리가 가장 두려워할 것은 역사적 심판이다. 민초(民草)들이야 후손에게 별로 평가받을 일이 없지만, 그릇이 큰 사람들은 그 분야에 큰 영향을 끼치고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이름을 남긴다는 말은 후대의 심판을 받는다는 말이다. 보통 그릇이 크고 높고 넓은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생각해 볼 일이다. 삼국시대나 고려시대 조선시대 인물들도 드라마나 영화 소설 등을 통해서 샅샅이 재평가받고 있지 않은가? 차라리 그릇이 작은 것이 잘 된 것인지도 모른다. ㅎㅎ 그릇이 큰 사람들은 내가 역사에서 어떻게 그려질까 생각하면서 언행을 하면 그나마 나쁜 평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음이 양을 통제한다.

지지가 천간을 통제한다.

운이 팔자 원국을 통제한다.

 

개인도 이 자연의 법을 잘 지키면서 살아가면 그래도 험한 꼴은 보지 않고 살아갈 것 같다. 그러나 약한 힘은 강한 힘 앞에는 어쩔 수 없이 꼼짝 못 하고 당하니 역사에서 죄없이 강한 힘에게 속수무책(束手無策)으로 당하는 장면은 수없이 많다. 강한 자에게 붙어서 빌빌대며 사는 사람들이 어쩌면 현명할지도 모른다. 중국이 강하면 중국 앞잡이, 일본이 강하면 일본 앞잡이, 미국이 강하면 미국 앞잡이... 친중파, 친일파, 친미파 이렇게 살면 그나마 덜 다친다고 아무리 가르쳐도 안 되는 이유가 있다. 태어날 때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표! 팔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乙丙癸

卯辰卯

 

7666564636261606

戊己庚辛壬癸甲乙

申酉戌亥子丑寅卯

 

또 하루가 지나서 일간이 바뀌니 연간의 癸水는 편인으로 바뀌었고, 월간의 丙火는 상관으로 바뀌었다. 연간 癸水와 월간 丙火는 월지 에서 관대가 된다. 관대는 이제 막 취직 취업 입학 입대 혼인한 사람처럼 새로운 환경으로 들어가는 시기이다. 익숙한 환경을 떠나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다. 계절이 바뀌면 환절기를 거쳐야 하는 것과 같다. 연간 癸水는 연지 에서 목욕이다. 목욕은 아직 새로운 환경으로 들어가기 전 상태이다. 새로운 환경으로 들어가기 위해 준비를 하는 때로 배우고 익혀야 할 시기이다. 초중고생에게 사회생활을 시킬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대리 과장 등에게 회사를 맡길 수는 없다. 독립은 관대에서부터 시작된다.

 

일주는 乙卯이다. 乙木은 힘이 있을까? 寅卯辰에서는 甲木이 록왕쇠가 된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은 양간이다. 나무가 자라고, 불이 타오르고, 낙엽이 지고, 물이 아래로 흐른다고 말하는 것은 모두 양간이다. 음간은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음간은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오행으로 말하는 것은 모두 양간을 대입하면 틀리지 않는다. 오행은 절반을 차지하는 음간을 무시해 버리고 있다.

 

 

적천수천미에 나오는 사주 예문들

 

* 적천수천미에 나오는 사주들을 새로운 이론에 맞춰 재해석한 내용입니다.

 

 

丁壬甲戊

未寅寅申

 

丙丁戊己庚辛壬癸

午未申酉戌亥子丑

 

적천수천미 여명장(女命章)에 나오는 팔자이다.

여자는 남자와 다르다.’고 여명(女命)을 따로 다루었다.

현재 한국도 여성(가족)부를 따로 두고 있다.

음양을 대등하게 취급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음양을 대등하게 여겨야 한다.

여야, 노사, 부부, 부자, 사제 등등 대등하게 여기면 활력이 솟는다.

남녀 구분없이 음은 밖에서 안으로, 양은 안에서 밖으로 활동하면 된다.

월간 甲木이 월지 에서 건록이니 식신격이다.

시간의 정재 丁火는 월지와 시지에서 병 중 양이다.

식상과 상관은 복종하는 것은 싫고 내 방식대로 하겠다는 뜻이다.

초반 丑子亥 대운에 일간 壬水가 록왕쇠이다.

누구에게나 복종하지 않을 것 같다.

더 응축 더 하강하는 힘이 무척 강해지는 운이다.

옛날 남자들은 좋은 팔자로 보기 힘들겠다.

그러나 누구의 평가로 사는 것은 아니다.

남녀 모두 자기의 삶은 자기가 책임지고 살아야 한다.

 

 

丁甲乙丁

卯午巳未

 

癸壬辛庚己戊丁丙

丑子亥戌酉申未午

 

연간과 시간의 상관 丁火는 강할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상관이 강한 팔자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丁火는 월지 에서 절이다.

월간에 겁재 乙木이 있다.

겁재가 있으면 승부욕 경쟁심이 있다.

申酉戌 운에는 겁재격이 된다.

겁재운에는 승부욕이 강해지지만 조심해야 한다.

겁재의 힘이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일간은 절태양으로 숨어 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나는 甲木 너는 乙木. 지지 않으려고 乙木을 무시할지 모른다.

그러다가 乙木에게 당하고난 후 겁재를 부정적으로 묘사한다.

자기 잘못을 남에게 전가(轉嫁)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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