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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2월 13일 화요일(甲辰년 丙寅월 丁未일)
등록일 2024.05.22 조회수 53

2024213일 화요일(甲辰丙寅丁未)

 

丁丙甲

未寅辰

 

癸壬辛庚己戊丁

酉申未午巳辰卯

 

딸랑구가 집에 오면 학교에서 일어난 시시콜콜한 일들을 조잘조잘 이야기한다. 주로 교무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학생들과의 일이다. 시골에서 온 선생님들이 큰 학교로 오니 적응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들 이야기도 있고, 더 확산 더 상승기에 일어나는 학생들의 엉뚱한 모습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어쨌든 부녀간에 대화가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어서 감사하고 있다. 도시나 큰 학교는 이제 과거처럼 군림하는 교장은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시골 촌에 있는 작은 학교에서는 어쩌는지 모르겠다. 완장 하나 차면 으스대고 뻐기는 사람들 있다. 팔자에 확산 상승의 글자가 강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혹시 부귀(富貴)를 좀 가졌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많은 부귀(富貴)를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지 둘러볼 필요가 있다. 인생은 부귀(富貴)로는 승부(勝負)가 나지 않는다. 타고난 그릇의 종류와 크기를 지켜 얼마나 분수(分數)를 지키며 행복(幸福)하게 사느냐로 삶의 기준을 정해야 한다.

 

이제는 사립학교 교사도 공립처럼 임용고시를 통해 뽑고 사립학교 교장도 교사들이 직선하는 학교가 있다. 학생이 있어야 선생이 있고 학생과 선생이 있어야 교장이 있다. 음양(陰陽)이 서로 균형(均衡)을 이루어 활력이 넘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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旣看妻宮 又看妻星 妻星者 干頭之財也 妻透而成局

 

처궁(妻宮)을 본 후에는 천간에 투출한 처성(妻星)을 본다. 처성(妻星)이란 재성(財星)을 말한다. 처성(妻星)이 투출하고 국()을 이루는 경우가 있다.

 

해설) 과거 이런 내용을 열심히 공부한 적 있는데 출처가 이러한 명리 고전(古典)들이었다. 갑자기 서산대사의 눈 덮인 날 함부로 걸으면 안 된다는 글이 떠오른다. 내가 가는 길도 되새겨 보아야겠다.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함부로 어지러이 걷지 말아라.

 

금일아행적(今日我行蹟)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뒷사람에게는 이정표가 될 터이니"

 

처궁(妻宮)은 일지(日支)를 말하고 여기서 말하는 처성(妻星)은 재성(財星)을 말한다. 다시 말하지만, 여자는 남자가 극()하는 대상이 아니다. 남자는 여자를 마음대로 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제가 잘못되었으므로 나머지 설명은 모두 무효(無效)이다. 밤낮처럼 남녀(男女)는 대등하다. 남자가 여자를 함부로 다루어도 좋다는 사고(思考)는 기득권(旣得權)을 가진 남자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이다. 여자는 재성(財星)이 아니고 남자가 관성(官星)이 아니다. 명리학에서도 자연(自然)의 법()을 따라 주역(周易)처럼 음()과 양()은 대등(對等)하다고 해야 한다.

 

若官格透財 印多逢財 食傷透財爲用之類 卽坐下無用 亦主內助

 

예를 들면 정관격에 재성(財星)이 투출하였거나, 인성(印星)이 많은 사주에 재성(財星)을 만났거나, 식상격에 재성(財星)이 투출하여 재성(財星)이 용신(用神)이 되었다면, 이런 경우에는 비록 일지(日支)에 용신(用神)이 없다고 해도 역시 내조(內助)의 공()이 있다.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2024년 2월 13일 화요일(甲辰년 丙寅월 丁未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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