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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2월 12일 월요일(甲辰년 丙寅월 丙午일)
등록일 2024.05.20 조회수 59

2024212일 월요일(甲辰丙寅丙午)

 

丙丙甲

午寅辰

 

癸壬辛庚己戊丁

酉申未午巳辰卯

 

록왕쇠의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 일간 辛金에서 시간 乙木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辛金乙木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모양이다. 辛金이나 乙木이 둘 다 음간이고 대운이 戌酉申, 세운은 寅卯辰이니 乙木에서 대운 쇠()가 되고, 辛金은 세운 에서 쇠()가 된다. 대운보다는 세운에 더 민감하니 일간 辛金에서 작용하는 것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의 흐름을 지킬지 지키지 않을지는 나의 자유의지(自由意志)이다. 겨울이어도 여름옷을 입고 다닐 수 있다. 국가법이 있어도 지키지 않는 사람 많다. 자연(自然)의 법()을 어기고 병()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자격증 시험 출제를 하고, 지원자 주소를 쓰고 우편으로 보내는 일을 해야 한다. 지원자가 37명이니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자격증 문제를 복사 발송하기 위해 전남대 정문 복사집을 다녀왔다. 그리고 발송을 위해서 주소도 쓰고 우체국에도 왔다 갔다 한다. 다시 쓰는 명리학(종합편)교정이 밀려있다. 일단 원문 자체가 작년 여름에 써진 내용이어서 다시 손을 보고 있다. 역시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책을 쓰는 일은 원고 쓰고 교정보고 참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대가(代價)는 명예이다. 이따금 인세(印稅)를 언급하는 분들도 있는데 책을 쓰는 일은 십신으로 인성(印星)에 속한다. 내가 이런 책을 썼다는 자부심 든든함 외에는 오히려 재()는 나간다. ()와 인성(印星)은 반대편에 속하니 둘 중 하나만 취해야 한다. 공부하려면 돈이 드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공짜로 공부하면 공부가 안된다. 더구나 명리책을 보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다. 교정볼 때마다 느끼는 일은 교정을 보지 않고 원문 그대로 내보냈더라면 얼마나 부끄러웠을까 하는 점이다. 이번 교정에는 고맙게도 20분이 교정보는 일에 참가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책을 내는 일은 반드시 교정이 필요하다. 물론 한 번에 완벽한 글을 쓰는 천재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사람은 반드시 퇴고(推敲)가 필요하다. 열 번 스무 번 고치면 더 좋아지겠지만 서너 번 하다 보면 지루해지고 따분해진다. 좋은 책이 나오려면 산통(産痛)이 만만치 않다.

 

그러다 보니 설날 연휴가 번쩍이다. 그렇게 보낼 수는 없어서 하루 정도는 휴식해야겠다고 무등산 삼총사에게 연락한다. 대부분 예스라고 해주는 분들이다. 연휴 마지막 날 아침에 버스 타고 오시는 구례 백도사님을 간이 터미널에서 만나 함께 사무실로 온다. 오다가 재빨리 김밥을 산다. 백도사님 막걸리 등 이것저것 먹을 것 있다고 편의점은 들를 필요 없다고 한다. 사무실에서 자연과 함께님 만나 무등산 산장(山莊)으로 간다. 이번에는 심심한 길 말고 다른 길로 가보자고 해서 오늘 코스는 무등산 중턱을 완전히 한 바퀴 도는 둘레길 코스이다. 원효사 입구에서 초반 꼬막재까지는 줄 곳 오름길이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을 오르내리며 담양이나 화순을 다녔다는 기록을 보니 옛사람들 삶은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시대에 태어나질 않아서 다행이라고 잠시 생각했다. 지리산 장터목을 오르내리며 전라도와 경상도를 오고 간 사람들이나 중국 비단길이나 차마고도(茶馬古道)를 다녔던 사람들도 떠오른다. 꼬막재까지 올라가면 그다음은 가벼운 트레킹 길이다. 잠시 오르내리는 길이 있지만 이 정도는 가볍다. 오늘의 목적지는 무등산 규봉암(圭峰庵)이다. 참 접근하기 힘든 곳에 있는 사찰이다. 말투를 들어보니 경상도에서 온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그 옆에 석불암(石佛庵). 그 높은 곳 넓은 바위에서 가볍게 점심을 먹고 다시 장불재까지 간다. 입석대 서석대는 평소에 자주 가므로 오늘은 생략하고 내려오는 코스는 중머리재로 해서 토끼등으로 가는 코스이다. 그리고 바람재 늦재 그리고 산장 주차장으로 와서 무등산을 한 바퀴 돌았다. 푸른 하늘 좋은 공기 맑은 날씨 좋은 사람들과 연휴(連休)에 보약(補藥)을 먹은 기분이다. 내려와서 자연과 함께님 후배까지 동석하여 저녁 먹은 후 백도사님 간이 터미널까지 모셔다드리고 귀가했다. 정말 알차게 보낸 하루였다.

丙丙甲

午寅辰

 

癸壬辛庚己戊丁

酉申未午巳辰卯

 

천간에 확산 상승의 기운이 가득하다. 뒤를 보면서 가야 할 텐데 20~50巳午未 대운에는 더 확산 더 상승의 기운이 더욱 심해지는데 어떻게 보낼지 잘 모르겠다. 더구나 세운까지 巳午未가 겹치는 여름이 오면? 월에는 甲木이 건록이고 丙火는 장생(長生)이다. 원국은 편인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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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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此蓋月令用神 配成喜忌 如妻宮坐財 吉也 而印格逢之 反爲不美

 

()를 볼 때는 월령(月令)의 용신(격국)을 기준으로 희기(喜忌)를 가린 후에 일지(日支)에 재()가 있으면 길()하다. 그러나 인수격(印綬格)이라면 오히려 불미(不美)하다.

 

해설) 원칙을 지켜야 한다. 원칙은 寅卯辰에서는 甲木辛金이 록왕쇠이고 庚金乙木은 절태양이다. 巳午未에서는 丙火戊土癸水가 록왕쇠이고 壬水丁火己土는 절태양이다. 申酉戌에서는 庚金乙木이 록왕쇠이고 甲木辛金은 절태양이다.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2024년 2월 12일 월요일(甲辰년 丙寅월 丙午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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