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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2월 9일 금요일(甲辰년 丙寅월 癸卯일)
등록일 2024.05.18 조회수 51

202429일 금요일(甲辰丙寅癸卯)

 

癸丙甲

卯寅辰

 

癸壬辛庚己戊丁

酉申未午巳辰卯

 

캠코더를 가지고 다니면서 명리학 수업을 촬영하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석하는 분들이나 지방에서 수업을 듣는 분들이 수업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수업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놓으면 수업에 참석한 분들도 복습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수업에 참여했다 하더라도 동영상을 다시 들으면 수업 시간에 듣지 못한 내용이 있다고 한다. 수업 시간 잠시 생각이 외출한 경우일 것 같다. 동영상을 촬영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는데 내가 가능하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동영상을 남기기 위해서이다. 세월이 흘러 과거 10여 년 전 동영상에 나오는 모습과 지금 모습이 다르다는 말을 듣는다. 너무도 당연한 말인데 씁쓸할 때도 있다. 그 누구도 막지 못한 세월의 흐름이다. 그런 면에서 시간만큼 공평한 것은 없는 것 같다. 세상에 올 때는 순서가 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다. 가기 전까지는 건강하게 두 발로 똑바로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캠코더로 처음 수업 촬영했던 때가 15년은 넘은 듯하다. 처음에는 명리(命理)는 아는 것처럼 보이는데 설명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쉽게 설명해 보고자 시도했다. 중고등학교에서 오래 영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영어를 가르치면서 명리도 공부했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동영상을 카페에 올리기 시작했는데 반응은 좋았다.

 

당시 수업 동영상을 보면 내용 설명도 그렇고 표정도 그렇고 어색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그때는 참 젊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늘 아침 코로나 이전 수업 동영상을 보면서 그때는 참 젊었네요.”라는 문자를 받았다. 코로나 이전이라면 얼마 전 아닌가? 더 응축 더 하강하는 내리막 세월이 무섭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자연스럽게 보듬고 갈 수밖에 없다.

 

癸丙甲

卯寅辰

 

癸壬辛庚己戊丁

酉申未午巳辰卯

 

오늘의 사주를 보고 寅卯辰 방합을 이야기하지 말자. 그냥 월 생이다. 월에는 연간 상관(傷官) 甲木이 건록이고 월간 정재(正財) 丙火는 장생(長生)이다. 상관(傷官)과 재성(財星)이 연간과 월간에 있으니 식재(食財)의 사주이다. 식재(食財)와 관인(官印)은 음양 관계이다. 조직 생활 보다는 자기 방식의 삶을 살면 좋을 것 같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조직 생활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기왕이면 타고난 팔자에 맞는 일을 하면서 살면 일의 효율(效率)도 높이고 행복지수(幸福指數)도 높일 수 있다.

 

사주팔자는 개인 주인공의 사주팔자이다. 외부의 강한 힘에는 꼼짝 하지 못한다. 사주팔자로 사주 주인공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알 수 없다. 그래서 합격 불합격, 당선 낙선, 소송의 승패 등은 알 수 없다. 알려고 하면 어차피 점을 칠 수밖에 없다. 확률은 50%이다. 학교 성적이나 여론조사나 변호사 등을 보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전관예우 대상 변호사는 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다.

 

巳午未 운에는 월간 丙火와 일간 癸水가 록왕쇠이다. 巳午未 환경에서 더 확산 더 상승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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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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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외격(外格)의 쓰임을 논함.

 

저울의 눈금이 잘못되면 그 후 모든 노력이 허사(虛事)가 된다. 이 말을 도대체 몇 번을 하는지 모르겠다. 첫 단추가 잘못되면 그다음은 어떻게 되겠는가? 잔기술이나 묘기(妙技)를 배우기 전에 기초 체력을 다져야 한다. 인류(人類)에게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 노벨상이다. 물리학 화학 의학 경제학 등 기초 과학과 시 소설 등 문학 분야에 시상(施賞)한다. 우리나라는 평화상 외에는 아직 노벨상이 없다. 우리나라는 부품을 만드는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 위주로 정책을 펴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본을 무시하고 세게 1등 세계 최초만 강조한다. 이런 문화 속에서는 노벨상 받기는 요원(遼遠)하다.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도 기본의 중요성을 깨달아야겠다. 모래성으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

 

八字用神 旣專主月令 何以又有外格乎 外格者 蓋因月令無用 權而用之 故曰外格也

 

팔자의 용신(用神)은 오로지 월령(月令)에서 구한다. 그렇다면 왜 또 외격(外格)이 있는가? 외격(外格)이란 월령(月令)에 용신(用神)이 없을 때 사용하니 외격(外格)이라고 한다.

 

해설) 원칙이 허물어지니 또 땜빵을 위한 용어가 등장한다. 자연의 법이 복잡할 리가 없다. 사람만이 아니라 동식물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팔자의 용신은 월령(월지)이라고 하면서 예외를 만들어 외격(外格)이 등장한다. 寅卯에서는 甲木辛金이 록왕(祿旺)이고, 巳午에서는 丙火戊土癸水가 록왕(祿旺)이다. 申酉에서는 庚金乙木이 록왕(祿旺)이고, 亥子에서는 壬水丁火 그리고 己土가 록왕(祿旺)이다. 은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환절기이고, 는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환절기이다. 은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환절기이고, 은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환절기이다. 이 내용만 알면 된다.

 

如春木冬水土生四季之類 日與月同 難以作用

 

새로운 12운성 명리학회 | 2024년 2월 9일 금요일(甲辰년 丙寅월 癸卯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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