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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2월 1일 목요일(癸卯년 乙丑월 乙未일)
등록일 2024.05.15 조회수 31

202421일 목요일(癸卯乙丑乙未)

 

乙乙癸

未丑卯

 

癸壬辛庚己戊丁丙

酉申未午巳辰卯寅

 

상관 칠살 편인 양인(겁재)를 흉신(不善)으로 보는 것은 정관이 만든 기준이다. 정관은 대개 과거급제한 사람들로 국가나 사회의 기준을 만든다. 자기들 기준으로 세상을 규정하고 나를 따르라!” “나처럼 되라!”는 생각이 강하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정관에게 정면으로 대드는 것은 상관이다. 현대는 상관의 시대이다. 백화점 카페 쇼핑몰 등 인테리어는 물론 영화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은 모두 상관의 작품이다. 기본의 딱딱한 관습을 허물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멋지게 적용한 건물 음식 등 또한 마찬가지이다. 세상의 멋진 것들은 모두 상관의 작품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상관이라고 어두운 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열 개의 십신 모두 음양이 존재한다. 긍정적으로 바람직하게 사용해야 한다. 상관은 기본의 법과 질서를 어기는 것이다. 범법(犯法) 사기(詐欺) 속임수 등과 관련이 있다.

 

정관이 문관(文官)이라면 편관은 무관(武官)이다. 문관은 무관을 힘으로 이길 수는 없다. 그래서 편관은 흉신이라고 사회적 기준을 정한다. 이 때문에 무관(武官)들은 문관(文官)들에게 충성해야 한다고 교육을 받는다. 무인(武人)이 지배하면 결과가 좋지 않다고 역사에서 배운다. 그러나 무관(武官)이나 문관(文官)이나 음양(陰陽)이 존재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편인도 마찬가지이다. 에디슨처럼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서 독특하게 생각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학교도 다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만히 있으면 중()이라도 간다고 배운다. 남들처럼 제대로 졸업장이라도 따라고 하면서 독특하고 기발한 생각을 막는다. 그래서 에디슨처럼 소위 천재들은 제대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했다. 가수 서태지도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고 한다. 부모나 가족 등이 안아주지 않으면 편인들은 무시당하고 매장당한다. 귀신이나 우주 천문학 기인(奇人) 신비 등은 편인에 속한다. 모든 십신이 지구상에 십분의 일 존재한다. 길신 흉신으로 구분하는 사회적 기준에 의해 드러나느냐 드러나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승부욕(勝負慾)이 강한 겁재(양인)도 흉신으로 여겼다. 겁재와 양인이 다른데 자평진전은 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승부욕이 강한 사람들은 전투적이어서 정관 입장에서는 무섭다. 올림픽 선수들이다. 올림픽은 운동장 올림픽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기능 올림픽 등 정신적 올림픽도 많다. 승부욕(勝負慾)이 강한 사람들의 전투장이다. 과거급제해도 깡패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그래서 폭력을 쓰면 안 된다고 사회적 규범을 든다. 법과 질서를 잘 지켜야 한다고 세뇌한다. 깡패 두목도 연약한 어린 검사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 이러한 현상은 동서고금(東西古今)에 걸쳐서 일관되게 이어져 왔다. 왜냐하면 정관들은 만든 기준이기 때문이다. 정관들은 윗사람 말을 잘 듣고 칭찬을 받고 승진도 잘해왔기 때문에 자기들이 최고이고 표준이라는 생각이 강하다.

 

음과 양은 대등하고 모든 십신은 동등하게 취급받아야 한다. 그래야 활력과 생명력이 넘치는 이상적인 사회가 될 것이다. 모두가 타고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유토피아 세계가 될 것이다.

 

乙乙癸

未丑卯

 

癸壬辛庚己戊丁丙

酉申未午巳辰卯寅

 

12신살은 지지끼리 관계이다. 월지가 팔자의 본부이므로 월지는 장성살이다. 월지 에서 가장 멀리 있는 일지 는 재살이다. ()은 가장 거리가 멀리 있는 지지 글자 관계이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탈이 없다. 청년 시절과 중년 시절 지지의 거리가 멀다. 일찍 집을 떠나 생활하면 좋다. 일찍 집을 떠나면 독립심과 경쟁심이 생긴다. 지지는 현실이다. 일지와 월지 거리는 가장 멀다. 부모와 나의 위치가 멀다. 학업이나 직업 등으로 부모와 떨어져 살면 무난하다. 충이라고 모두 나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월지와 일지가 丑未 또는 未丑이 같겠는가? 이는 12운성으로 그 차이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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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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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생극(生剋)의 선후에 따라 길흉이 달라짐을 논함

 

저울의 눈금이 잘못되면 그 후 모든 노력은 허사가 된다. 명리 고전은 말로는 음()과 양()은 대등하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음()을 양()의 하수인(下手人)처럼 여겼다. 말과 행동 즉 천간과 지지가 따로 놀았다.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양()은 잘 보이지만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음()은 잘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없는 양()은 있을 수 없다. 기본이 중요하다. 무조건 빨리빨리 서두를 일은 아니다. 학문에는 지름길이 없다. 정도(正道)만 있을 뿐이다. 땅이 기름지면 어떤 식물을 심어도 잘 자란다. 기본이 잘 갖추어지면 응용력은 저절로 생긴다. 뿌리와 줄기가 튼튼하면 잎과 열매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엽(枝葉)보다는 근본(根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月令用神 配以四柱 固有每字之生剋以分吉凶 然有同此生剋 而先後之間 遂分吉凶者 尤談命之奧也

 

월령의 용신을 사주에 배합하면, 팔자 각각의 생극(生剋)에 따라 길흉이 나뉜다. 그런데 생극(生剋)이 같을지라도 선후(先後)가 다르면 길흉(吉凶)이 변하니 명()의 심오함을 알 수 있다.

 

해설) 자평진전이 말하는 용신은 일간과 월지와의 관계이다. 흔히 격국용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틀린 말이다. ()은 팔자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의미하기 때문이다.나이스사주명리 | 2024년 2월 1일 목요일(癸卯년 乙丑월 乙未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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