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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2월 14일 수요일(甲辰년 丙寅월 戊申일)
등록일 2024.02.15 조회수 44

2024214일 수요일(甲辰丙寅戊申)

 

戊丙甲

申寅辰

 

癸壬辛庚己戊丁

酉申未午巳辰卯

 

봄이다. 남도에는 봄비가 왔는데도 전혀 찬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다. 월이니 甲木이 건록으로 힘차게 활동한다. 甲木은 확산 상승하는 기운이다. 이제 여기저기서 새싹이 돋고 꽃망울이 머물 것이다. 눈에 보이는 이러한 현상은 甲木이다. 나뭇가지는 이미 색이 녹색으로 변하고 있다. 癸水가 장생으로 밀고 올라오고 있다. 고로쇠 물 받을 시기이다. 甲木이 솟아나면 안에서 지탱해 줄 辛金도 있어야 한다. 높은 건물을 지으면 안에 철근 콘크리트가 있어야 한다. 이 철근이 辛金이다. 아이들이 성장하면 뼈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 뼈가 辛金이다. 뼈가 없이 성장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낙지나 문어처럼 될 것이다. 월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辛金甲木처럼 건록이다.

 

지구 온난화로 봄이 없이 여름이 와버린다고 말한다. 아니다. 지금이 봄이다. 봄을 즐겨야 한다. 새싹들이 돋고 매화가 피고 산수유가 피고 벚꽃이 피는 때가 봄이다. 봄이 사라진 것이 아니다. 확산 상승하는 寅卯辰을 즐겨야 한다.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도, 가을을 좋아하는 사람도,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도 봄 寅卯辰에는 봄을 즐겨야 한다. 사람의 몸도 마음도 확산 상승하는 시기이다.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戊丙甲

申寅辰

 

癸壬辛庚己戊丁

酉申未午巳辰卯

 

이 팔자를 보고 寅申충을 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말하지 말아야 한다. ()이란 반대편 지지의 글자를 말한다. 지지에서 거리가 가장 먼 글자를 충이라고 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지지가 열두 개이니 충에는 여섯 개의 종류가 있다. 여섯 개의 종류 차이를 알려면 지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무조건 충이라고 같다고 하면 안 된다.

 

지지를 알기 전에 충을 먼저 알아서는 안 된다. 지지를 알기는 쉽다. 寅卯辰은 봄이나 아침으로 확산 상승이 일어난다. 巳午未는 여름이나 낮으로 더 확산 더 상승이 일어난다. 申酉戌은 가을이나 저녁으로 응축 하강이 일어난다. 亥子丑은 겨울이나 밤으로 더 응축 더 하강이 일어난다. 이것이 전부이다.

 

지지의 속성도 모르고 쓸데없이 형충파해 등을 외우면서 어렵다고 하면 안 된다. 형충파해를 알아야 상담을 할 수 있다고도 한다. 그렇지 않다. 어제 거의 두 시간 상담했는데도 형충파해는 한마디도 안했다. 두 시간이 아니라 열 시간을 상담해도 마찬가지이다. 본질을 모르니 지엽으로 흐른다.

 

지지가 천간을 통제하니 寅卯辰에서는 무조건 확산 상승이 일어난다. 이때 甲木辛金은 록왕쇠로 열심히 일한다. 寅卯辰에서 壬水丁火己土는 일을 마무리하며 퇴근하고, 丙火戊土癸水는 출근하며 다음 차례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庚金乙木寅卯辰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을 것이다. 이것이 천간과 지지 속성 전부이다. 巳午未申酉戌 亥子丑도 같은 방법으로 정리하면 된다.

 

월지의 은 봄의 시작이고 일지의 은 가을의 시작이다. 지금 봄의 계절인데 가을의 이 서로 충돌할 리가 없다. 가을의 은 지금 재살(災殺)로 잠을 자고 있어야 한다. 나와서 활동하면 실패 가능성이 크다. 잠잘 때는 조용히 잠을 자야 한다. 자연의 법을 어기면 탈이 생긴다. 자연의 법을 어기고서 형충파해 탓을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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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이어서 자평진전(子平眞詮)을 새로운 명리학 기준을 적용하여 해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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然長生論法 用陽而不用陰

 

그런데 장생논법(長生論法)은 양간을 위주로 정한 것이며 음간은 사용하지 않는다.

 

해설) 아버지의 팔자를 보고 자식의 숫자를 맞힐 수 있다? 이를 장생논법(長生論法)이라고 한다? 어머니는 사람 아닌가? 어머니는 자식 출산에 아무 영향이 없는가? 모두 남자들이 만든 사고방식이다. 음양(陰陽)에서 양()을 중시하고 음()을 무시한 결과이다. 음양을 공부한다고 하고 명리학은 음양학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첫출발부터 이런 식이다. 첫출발이 잘못되면 그 뒤 수많은 사람의 노력은 어떻게 되나? 12운성을 12운성이라고 하지 못하고 장생논법(長生論法)은 또 무엇인가? 홍길동인가? ㅎㅎ 또 기존의 12운성은 믿을 수 있는가? 12운성 용어는 자연의 법을 인생사(人生事)로 표시한 것인데 한자(漢字) 뜻에 집착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 학문하는 사람이 그렇게 떠다니는 노래가락에 의존해도 되는 것인가? 자연의 법처럼 규칙적인 법이 또 있는가? 의문투성이이다. 학문은 이성적 논리적 과학적이어야 한다. 같은 사주를 보고 같은 질문을 한다면 같은 대답이 나와야 한다.

 

장생논법(長生論法)은 양간은 되지만 음간은 안 된다고 한다.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그 이유를 밝혀야 할 것 아닌가? 새로운 12운성 표가 좀 일찍 나왔더라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수고가 덜어졌을까? 나도 명리학에 몰입했던 10여 년의 세월을 허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ㅎㅎ 나이스사주명리 | 2024년 2월 14일 수요일(甲辰년 丙寅월 戊申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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