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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4년 1월 8일 월요일(癸卯년 乙丑월 辛未일)
등록일 2024.01.06 조회수 159

202418일 월요일(癸卯乙丑辛未)

 

辛乙癸

未丑卯

 

丁戊己庚辛壬癸

巳午未申酉戌亥

 

이따금 초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수학 과학 사회 등 많은 과목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 때 배웠던 미적분이나 수열 순열 등은 대학입시가 지난 후로는 별로 사용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고생한 대가치고는 너무 가성비(價性比)가 떨어진다. 그런데도 전 세계 교육기관에서는 우리와 비슷하게 교육하고 있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이다. 생각은 천간이다. 천간이 없는 사주팔자는 없으므로 누구나 자기 생각이 있다. 팔자마다 천간이 다르므로 생각도 다르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생각하면 안 된다. 기왕이면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고 상식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초중고 교육이 필요하다. 때로는 기발한 발상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때는 학교 교육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에디슨을 비롯한 많은 천재가 정상적인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이유이다. 천재가 정상적인 교육을 받으면 보통 사람이 된다. 초등학교 졸업으로 알려진 고() 현대 정주영 회장의 기발한 생각들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은 불가하다. 서산 앞바다를 메울 때 썼던 유조선 공법은 타임지에 실렸었다.

 

초중고 교육은 보통 사람들의 집단 단체 생활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표가 뚜렷하면 과정이 순조롭다. 집단 단체 생활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다름을 파악하기 위해 명리학을 배운다. 물론 명리학은 나의 그릇의 종류와 크기를 알아 운의 흐름을 보며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를 아는 것이 우선이다.

 

辛乙癸

未丑卯

 

丁戊己庚辛壬癸

巳午未申酉戌亥

 

연간 癸水는 월지와 연지에서 양() 중 목욕(沐浴)이다. 월간 乙木은 월지에서 묘()이니 묘()중 묘()이다. 일간 辛金은 월지와 일지에서 관대(冠帶) 중 묘()이다. 팔자를 보면 이러한 내용이 술술 나올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하다. 동방대나 신설동 수업을 받는 분들은 매주 100개의 사주로 숙제가 나가므로 어느 정도 숙달이 된다. 숙제는 다시 쓰는 명리학(응용편)에 나와 있는 문제와 같은 형식이다.

 

팔자의 본부는 월지이고 내 머리(천간)가 내 손발과 몸통(지지)에 의지하듯이 천간은 동주(同柱)의 지지에 의존한다. 결과에 두들겨 맞추기 위해 연간을 시지의 글자에 통근했다고 하는 엉터리 방식은 곧 들통이 난다. 일관성이 없고 그때그때 이랬다저랬다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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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이어서 자평진전(子平眞詮)을 새로운 명리학 기준을 적용하여 해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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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자체로 대귀(大貴)하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명리 고전(古典)들은 사람들이 팔자대로 산다고 믿었다. 팔자에 어떤 글자가 있으면 과거에 합격한다든지 부귀하다는 식으로 설명한다. 그게 말이 되는가? 같은 사주라도 부모가 누군가에 따라 또는 태어난 나라나 지역 그리고 시대적 영향은 없겠는가? 과거에는 신분제도가 있었다. 팔자가 같다고 신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같은 삶을 살겠는가? 국가의 법, 계절의 변화, 자연재해, 전쟁이나 유행병 등 큰 힘 앞에서는 개인의 팔자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팔자는 개인에 한정되고 개인을 벗어난 것은 어쩔 도리가 없다. 자연의 법에서는 약한 힘은 강한 힘에게 속수무책(束手無策)으로 당한다. 팔자대로 산다는 착각을 버려야 명리를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

 

명리학 고전(古典)들의 잘못된 팔자타령 때문에 지금도 그렇게 믿는 사람이 많다. 자기 노력이나 성실성 부족을 팔자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옛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 팔자를 보고 왜 저런 삶을 살까 즉 결과를 알고 그 결과를 그럴듯하게 팔자에 두들겨 맞추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죽은 사람 팔자까지 가져와서 그 사람의 삶에 팔자를 맞춰보고 팔자가 신통하다는 사람이 있다. 결과를 알고 온갖 수단 방법 동원하여 맞추니 맞지 않을 수가 있는가? 명리학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어떻게 살면 좋을지 알아보는 학문이다.

 

태어날 때 주어지는 시간표인 팔자에는 그릇의 종류와 크기가 나와 있다. 팔자의 분수를 따르고 운의 흐름을 안다면 순탄하고 행복한 삶을 살 가능성이 커진다.

 

官强財透而身逢祿刃 三者皆均 遂成大貴 亦以其有力也

 

정관이 강하고 재성이 투출했는데 일간도 지지에서 록(祿)과 인()을 만났다면 3자를 모두 갖추었으니 대귀(大貴)를 이룬다. 이 역시 유력(有力)한 까닭이다.

 

해설) 좋은 놈인 정관과 재성이 투출하면 일단 좋은 놈끼리 재생관을 하니 긍정적이다. 재성과 관성은 일간이 극하고 극을 당하니 신약(身弱)해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일간이 건록이나 양인을 만나 힘이 있다면 일간 재성 정관이 모두 유력하니 대귀(大貴)하다는 주장이다. 누구나 개인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이 학문은 아니다. 명리학은 개인적인 생각이 아닌 자연의 법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如丙生子月 癸水透 庚金露 而坐寅午 三者皆均 遂成大貴 亦以其有力也

 

예를 들면 丙火 일간인데 子月에 생하여 정관인 癸水가 투출하고 편재 庚金이 투출되고 지지에 寅午가 있다면 3자를 모두 갖추었으니 대귀(大貴)를 이룬다. 이 역시 유력(有力)한 까닭이다.

 

해설)

 

나이스사주명리 | 2024년 1월 8일 월요일(癸卯년 乙丑월 辛未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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