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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癸卯년 甲子월 丙午일)
등록일 2023.12.14 조회수 156

20231214일 목요일(癸卯甲子丙午)

 

丙甲癸

午子卯

 

丙丁戊己庚辛壬癸

辰巳午未申酉戌亥

 

세상에는 정말 사람도 많고 기업도 많다. 최근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갔을 때 방문했던 회사가 반도체 회사 ASML이다. 들어나 보았는가? 우리가 아는 반도체 회사는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뿐이다.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중소 반도체 회사가 있고 세계를 내다보면 또 얼마나 많은 반도체 회사가 있을 것인가?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 ASML에 대해 검색해 봤다.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미국의 인텔 등 세계 유명 반도체 기업들이 고객이면서 투자자이다. 나노미터급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려면 ASML이 제작하는 극자외선 노광장비가 있어야 한다. ASML의 시장 점유율은 90%가 넘는다. 대당 가격이 3,000억 원대이다. 납품받으려면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

 

ASML의 극자외선 노광장비 핵심 부품은 미국과 독일에서 조달한다. 극자외선을 만드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미국 사이머 회사 방식에 따르면 진공상태에서 시속 320이상의 속도로 떨어지는 직경 0.003크기의 주석 방울을 레이저로 두 번 쏴 폭발시킨다. 그러면 주석 방울은 태양 표면보다 더 뜨거운 섭씨 50만 도의 플라스마 상태로 변한다. 이런 과정을 초당 5만 회 반복하면 반도체 제작에 필요한 양의 극자외선이 생긴다. 레이저 장비는 독일 기업 트럼프(Trumpf)가 개발했다. 생성된 극자외선이 실리콘 웨이퍼에 전달될 때까지 주변 물질에 흡수되지 않도록 하려면 반사율이 매우 높은 거울이 필요한데 또 다른 독일 기업 자이스가 이 문제를 해결했다. ASML이 지금 수준의 극자외선 노광장비 기술을 보유하기까지는 30년이 걸렸다. 극자외선 노광장비 개발을 선언하고도 첫 제품이 나오기까지 20년이 소요됐다.”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한 한국이 배워야 할 점도 많은 것 같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아야겠다.

 

丙甲癸

午子卯

 

丙丁戊己庚辛壬癸

辰巳午未申酉戌亥

 

子卯형과 子午충이 있다. 그래서 어쩐다고? 월지 가 장성살이다. 연지 는 연살(도화살)이 되고, 일지 는 재살이다. 원국만 보면 도화살이 있는 팔자이다. 운이 로 흐르면 일지 는 재살이므로 배우자는 나대면 안 된다. 운이 로 흐르면 월지 는 재살이 된다. 운에 팔자의 본부가 허물어지니 두 번째 삶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두 번째 삶은 첫 번째와는 완전히 다른 삶이어야 한다.

 

****

 

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들고 다니면 폼이 난다. 그러나 폼이 나면 실속이 없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난강망(궁통보감)에 이어서 자평진전(子平眞詮)을 새로운 명리학 기준을 적용하여 해설해 본다.

 

****

 

是故十干不論月令休囚. 只要四柱有根, 便能受財官食神而當傷官七煞. 長生祿旺, 根之重者也. 墓庫餘氣, 根之輕者也.

 

이런 까닭으로 십간은 월령의 휴수(休囚)만을 가지고 논해서는 안 된다. 단지 사주에 뿌리가 있기만 하다면 식재관(食財官)을 받아들일 수 있고 상관 칠살을 감당할 수 있다. 장생(長生)과 녹왕(祿旺)은 뿌리가 튼튼한 것이고, 묘고(墓庫)와 여기(餘氣)는 뿌리가 가벼운 것이다.

 

해설) 과거에 자평진전을 여러 번 보았다. 수업도 여러 번 했다. 그래서 이런 구절은 아주 익숙하다. 그때는 진리로 알고 그대로 받아들였고 그대로 전했다. 그러나 결론은 아무리 정리를 하고 수업해도 답이 없었다.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였다. 기본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 짐작은 했지마는 시작점인 음양부터 틀렸을지는 몰랐다. 음양에서 틀려버리면 그다음은 어떻게 되는가? 그래서 출간한 자평진전해설서 난강망해설서 적천수해설서에는 음과 양을 대등하게 취급한 새로운 12운성표가 들어있다.

 

음양에 문제가 생겼다면 답을 음양에서 찾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온갖 잡설(雜說)을 이어갔다. 그중 하나가 지장간이다. 지장간에 있는 오행과 같은 천간은 무조건 강하다고 해버린 것이다. 그래서 자평진전 나머지 부분은 읽지 않아도 된다. 팔자의 본부는 월령이라는 원칙을 허물어 버리고 지장간과 같은 오행이 천간에 있으면 그것이 강하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자연의 법을 어긴 대가는 후에 공부한 사람들이 치뤘다. 몇십 년을 공부해도 감() 또는 경험에 의존하는 오리무중(五里霧中) 상태가 된 것이다.

 

得一比肩, 不如得支中一墓庫, 如甲逢未, 丙逢戌之類. 乙逢戌, 丁逢丑, 不作此論, 以戌中無藏木, 丑中無藏火也.

 

한 개의 비견을 얻는 것이 지지에서 한 개의 묘고(墓庫)를 얻는 것만 못하다. 예를 들면 甲木를 만나고 丙火을 만나는 것이다. 乙木을 만나거나 丁火을 만나는 것은 이렇지 않다. 왜냐하면 에는 의 지장간이 없기 때문이고 에는 의 지장간이 없기 때문이다.나이스사주명리 |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癸卯년 甲子월 丙午일)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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